
오모이노타케
Omoinotake
오모이노타케는 시마네현 마츠에 출신의 세 사람이 상경한 뒤 2012년에 결성한 밴드입니다. 기타가 없습니다. 보컬 겸 건반 후지이 레오, 베이스 후쿠시마 토모아키, 드럼 토미타 히로노신으로 이루어진 피아노 트리오 편성이고, 이 편성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이 이 팀의 첫 번째 정체성입니다.
기타 자리를 건반이 대신하면서 소리는 록보다 R&B와 소울, 재즈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코드가 촘촘하게 움직이고 베이스와 드럼이 만드는 그루브가 곡의 뼈대가 되며, 그 위에 후지이의 팔세토가 얹힙니다. 후지이는 변성기를 지나고도 목소리가 별로 낮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작곡은 대체로 후지이가, 작사는 대체로 후쿠시마가 맡아 역할이 갈립니다.
출발점은 시부야의 길바닥이었습니다. 라이브하우스와 노상 라이브를 오래 반복했고 많을 때는 거리에서 500명 넘게 모았습니다. 같은 시마네 출신인 Official髭男dism의 뒤를 잇는 밴드로 먼저 이름이 났고, 2021년 애니메이션 「ブルーピリオド」의 오프닝 「EVERBLUE」로 메이저 데뷔했습니다.
전환점은 2024년이었습니다. 드라마 「Eye Love You」 주제가 「幾億光年」이 각종 차트를 휩쓸며 대표곡이 됐고, 그해 홍백가합전에 처음 나갔습니다. 「薬屋のひとりごと」 제2기 엔딩 「ひとりご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밴드 이름은 후쿠시마가 가장 좋아하는 말 「思いの丈」에서 왔는데, 한자로 쓰면 너무 무거워 보여 알파벳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