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Mask On(Feat.팔로알토, Coogie)(Prod. 코드 쿤..
래원100
작곡코드 쿤스트,박종..
작사래원,Coogie,팔로..
KY22398
곡 소개
코로나19 팬데믹의 답답함을 통째로 가사에 옮겨놓은 힙합 곡입니다. '하루종일 mask on'이라는 후렴 아래, 밝은 미소를 볼 수 없게 된 일상과 '소독제로 손을 씻으면 소독될까 / 나의 기분도'라며 마음까지 씻어내고 싶은 무력감이 깔립니다.
벌스에는 그 시기의 풍경이 빼곡합니다. QR 코드를 찍고 체온을 재는 출입, 대인공포에 방에 틀어박힌 동기들, KF94 마스크를 끼고 자다 생기는 피부 트러블까지 — 일상의 디테일을 끌어와 갇힌 시간의 감각을 그려냅니다. 비대면 공연은 어색하고, 정규 앨범을 냈지만 홍보 한 번 제대로 못 했다는 자조, '술 안 마셔도 알콜냄새 배'고 '숨이 안 쉬어져 내 속이 너무 메스꺼워'라는 토로가 이어지며 무기력이 점점 짙어집니다.
그래도 곡은 '이것도 지나가 삶은 계속'이라는 한 줄을 붙잡습니다. '이 긴 싸움 언제쯤엔 나아질까 / Oh please God'라는 기도와, 미소를 머금고 내게로 와달라는 마지막 바람이 답답함 끝에 작은 숨구멍을 내줍니다.
이 곡은 래원(Layone)이 팔로알토와 쿠기를 피처링으로, 코드 쿤스트의 프로듀싱으로 완성해 '쇼미더머니9' 무대에서 선보인 곡입니다. 래원은 이 시즌에서 최종 3위에 올랐고, 모두가 함께 겪던 팬데믹의 정서를 솔직하게 풀어낸 이 무대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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