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인사
범진0040
작곡범진
작사범진,김석영
KY24514
곡 소개
돌아서는 너를 보며 아무 말도 못 한 채 짧았던 하루가 저물어 가는 정경에서 출발합니다. 모진 기억이 바람 따라 흩어질 때 아무 일 없었던 듯 보내주려 한다는 말은 슬픔을 붙잡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미련을 삼키는 어른의 체념에 가깝습니다. 후렴의 "안녕 멀어지는 나의 하루야 / 빛나지 못한 나의 별들아"는 떠나간 사람만이 아니라 빛나지 못하고 저문 자기 자신의 시간까지 끌어안고 인사를 건네는 대목입니다. 범진은 명예퇴직 후 쓸쓸한 아버지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짐을 짊어진 이를 위로하고 싶어 이 곡을 썼다고 밝힌 바 있어, 연인의 이별을 넘어 저무는 모든 하루에 대한 작별로 폭이 넓어집니다. 2021년 말 조용히 발매됐다가 2년 가까이 지나 입소문으로 역주행해 멜론 인디 차트 정상에 오른 이력은, 차마 아껴왔던 말을 이제야 꺼내 건네는 가사의 정서가 시간차를 두고 더 많은 사람에게 가닿은 흐름과 닮아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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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는 너를 보며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슬퍼하기엔 짧았던 나의 해는 저물어 갔네 지나치는 모진 기억이 바람 따라 흩어질 때면 아무 일도 없듯이 보내주려 해 아픈 맘이 남지 않도록 안녕 멀어지는 나의 하루야 빛나지 못한 나의 별들아 차마 아껴왔던 말 이제서야 잘 지내 인사를 보낼 게 떠나가는 너를 보며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슬퍼하기엔 짧았던 나의 해는 저물어 갔네 돌이킬 순 없는 추억이 바람 따라 흩어질 때면 아무 일도 없듯이 보내주려 해 아픈 맘이 남지 않도록 안녕 멀어지는 나의 하루야 빛나지 못한 나의 별들아 차마 아껴왔던 말 이제서야 잘 지내 인사를 보낼 게 잘 지내 인사를 보낼 게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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