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찻잔의 이별
윤수일,최진희006
작곡정풍송
작사정욱
KY2542
곡 소개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에서 찻잔이 식어 가는 장면 하나로 이별을 그린 노래입니다. '그대와 나의 찻잔이 자꾸만 식어가는데 뜨겁던 우리찻잔이 싸늘이식어가는데', 뜨겁던 찻물이 차갑게 식는 그 온도의 변화가 곧 두 사람 사이 식어 버린 마음을 대신합니다.
할 말은 서로 많은데 두 사람은 입을 열지 못합니다. '우리는 말을 잊었네 할말은 서로 많은데 마시는 것도 잊었네 가슴은 타고 있는데', 겉으로는 침묵하지만 속은 타들어 가는 어긋남이 찻잔을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이어집니다.
'그렇게도 뜨거웠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화자는 무슨 잘못으로 이 사랑이 이토록 싸늘하게 식었는지 되묻습니다. 그러나 답을 찾는 대신 화자가 택하는 건 조용한 퇴장입니다. '이제는 식은 찻잔에 이별을 타서 마시고 조용히 일어서야지 눈물을 보이기전에' — 식은 차에 이별을 녹여 마신다는 마지막 이미지가, 눈물조차 감추려는 이별의 품위를 완성합니다.
'아파트'의 윤수일과 '사랑의 미로'의 최진희,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남녀 듀엣곡입니다. 둘 다 그룹사운드에서 출발해 솔로로 성공한 가수라는 공통점을 지녔고, 정욱 작사·정풍송 작곡으로 1987년 무렵 발표되어 남녀가 주고받는 이별 노래의 정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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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나의 찻잔이 자꾸만 식어가는데 뜨겁던 우리찻잔이 싸늘이식어가는데 우리는 말을 잊었네 할말은 서로 많은데 마시는 것도 잊었네 가슴은 타고 있는데 그렇게도 뜨거웠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무슨잘못으로 이렇게 싸늘하게 식어버렸나 이제는 식은 찻잔에 이별을 타서 마시고 조용히 일어서야지 눈물을 보이기전에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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