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단장의 미아리 고개
이해연002
작곡이재호
작사반야월
KY264
곡 소개
'미아리 눈물 고개, 임이 넘던 이별 고개'. 이 노래는 한국전쟁 당시 미아리 고개를 넘어 끌려간 사람과, 그를 떠나보낸 이의 통한을 담은 곡입니다. 화약 연기가 앞을 가리는 가운데 철사줄로 두 손이 꽁꽁 묶인 채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던 사람,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던 그 마지막 모습이 첫 절에 사진처럼 박혀 있습니다. 곡의 한가운데에는 노래가 아니라 흐느끼며 부르는 사설이 들어갑니다. '여보! 당신은 지금 어데서 무얼하고 계세요'로 시작하는 이 대목에서 화자는 어린 용구가 아빠를 그리다 잠든 밤, 동지 섣달 북풍한설 몰아치는 감옥살이의 고생을 떠올리며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부디 살아만 돌아오세요'라고 절규합니다. 미워할 대상도 없이, 오직 살아 돌아오기만을 비는 그 마음이 노래의 핵심입니다. 1956년 발표된 이 곡은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직접 겪은 세대의 정서를 정면으로 노래한 대표적 가요로, 이해연의 절절한 가창과 함께 오랫동안 한국 현대사의 상처를 환기하는 노래로 남았습니다. 개인의 이별 너머 한 시대의 비극을 통째로 끌어안은, 한 많은 미아리 고개의 노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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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꼭꼭 묶인 채로 뒤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 가신 이 고개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여보! 당신은 지금 어데서 무얼하고 계세요 어린 용구는 오늘 밤도 아빠를 그리다가 이제 막 잠이 들었어요 동지 섣달 기나긴 밤 북풍 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 살이 얼마나 고생을 하게요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부디 살아만 돌아 오세요 네 여보! 여보!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은 들고 동지 섣달 기나긴 밤 북풍 한설 몰아 칠때 당신은 감옥 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사랑만 돌아 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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