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봉숭아
문대성0019
작곡이충재
작사최흥호
KY28855
곡 소개
여름 뜨락에 핀 봉숭아꽃 한 송이가 어머니의 기억을 불러오는 노래입니다. '봉숭아 꽃이 필 때면 소녀처럼 웃던 어머니'라는 첫 구절은, 봉숭아 물을 들이던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그녀에게도 소녀였던 시절이 있었음을 떠올립니다.
가사의 중심에는 봉숭아 물들이기에 얽힌 오래된 풍습이 자리합니다. '한 잎 두 잎 연분홍색 당신 손에 내 손에 물 들고'로 시작해, '첫눈이 올 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 맺어진다 놀리시던 어머니'로 이어지는 대목은, 손톱에 물든 봉숭아가 첫눈까지 남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정겨운 속설을 어머니와의 추억으로 엮어냅니다. 그 가벼운 놀림 속에 어머니와 함께한 한 시절의 다정함이 고스란히 담깁니다.
그러나 노래는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뜨락에 피어 있는 봉숭아꽃 저리도 곱디 고운데'라는 구절에서, 꽃은 변함없이 곱게 피었으나 그 곁의 어머니는 더 이상 함께 있지 않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봉숭아 꽃은 피는데'로 말끝을 흐리며 닫는 마지막은, 다 잇지 못한 그리움을 여운으로 남겨 둡니다.
봉숭아라는 토속적 소재에 어머니와 첫사랑이라는 정서를 포갠 이 곡은, 한국인의 정서에 깊이 뿌리내린 트로트 발라드의 전형을 따릅니다. 해마다 다시 피는 꽃을 통해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그리는 마음이, 담백한 가락 위에 차분히 얹혀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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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꽃이 필때면 소녀처럼 웃던 어머니 한잎 두잎 연분홍색 당신손에 내손에 물둘고 첫눈이 올 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 맺어진다 놀리시던 어머니 뜨락에 피워있는 봉숭아꽃 저리도 곱디 고운데 봉숭아 꽃은 피는데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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