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영화"영웅")
김고은0014
작곡오상준
작사한아름
KY29087
곡 소개
뮤지컬 '영웅'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영웅'(2022)에 담긴 넘버로, 명성황후를 가장 가까이서 모시던 궁녀 설희가 부르는 곡입니다. 화자는 황후의 시해를 목격한 뒤 그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며, 이 노래는 떠난 황후를 향한 추모이자 다짐입니다.
곡은 회상에서 출발합니다. '저 설희 기억합니다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첫 줄은 따뜻하고 자상했던 황후의 모습을, 그리고 '당신의 두 눈에 맺혔던 핏빛 어린 눈물'을 함께 떠올립니다. 그 마지막 모습이 화자의 마음에 깊은 한으로 새겨져,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다고 노래합니다.
중반부는 그날의 참극을 직시합니다. '오지마라 손짓하시던 도망가라 눈짓하시던' 황후의 마지막 몸짓, 옥호루 달빛 아래 낭인들의 칼날, 심장을 도려낸 칼에 떨어지던 핏방울, 한 줌의 재로 떠난 시신까지, 가사는 역사적 비극을 에두르지 않고 생생하게 호명합니다. 이 직시가 곡을 단순한 애도가 아니라 증언으로 만듭니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잠들래야 잠들 수 없는'이라는 구절은 화자가 짊어진 한의 무게를 압축하고, '깊은 한 숨 바람에 흩어지고'가 거듭 반복되며 끝내 풀리지 못한 슬픔으로 곡을 닫습니다. 김고은은 이 넘버를 위해 노래와 연기를 함께 다듬었고, 시해 장면을 절규하듯 토해 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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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희 기억합니다 당신을 기억합니다 따뜻하고 자상한 당신의 모습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두 눈에 맺혔던 핏빛 어린 눈물 제 마음에 깊은 한으로 남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날의 비명소리들이 아직도 귓가에 남아 떠나시던 황후마마의 간절한 마지막 모습 오지마라 손짓하시던 도망가라 눈짓하시던 그날 여기 옥호루 달빛 아래 경북궁 앞뜰을 휘졌던 낭인들의 칼날 황후의 심장 도려낸 칼에 떨어지던 핏방울 불타는 시신 한줌의 재로 떠나시던 마마를 저 설희,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꿈에도 잊혀지지 않는 당신의 마지막 모습 눈감으면 되살아나는 생생한 그 날의 모습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잠들래야 잠들 수 없는 깊은 한 숨 바람에 흩어지고 깊은 한 숨 바람에 흩어지고 황후마마여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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