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phyxia ("도쿄 구울:re"OP)
asphyxia ("東京喰種トーキョーグール:re"OP)
코슈니Co shu Nie
곡 소개
「夜に閉じこめられた子は/無表情に息を止めた」. 밤에 갇힌 아이가 무표정하게 숨을 멈추는 장면으로 곡이 열립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줄부터 곡의 거의 전부가 낫표 안에 들어갑니다. 어차피 어쩔 도리 없는 일뿐이지 않으냐고, 바꿀 수 없는 세계에서 익사하고 있다고 내뱉는 그 긴 대사가 끝나야 낫표가 닫히고, 마지막에 남는 두 줄이 「elegyに少しも表情を変えず/夜の中息をはじめる」입니다. 숨을 멈춘 아이가 밤 속에서 숨을 시작합니다. 제목 asphyxia는 질식과 호흡 정지, 가사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고, 곡은 그 단어의 양 끝을 처음과 끝에 하나씩 박아 둔 구조입니다.
낫표 안의 말은 원망이라기보다 정리에 가깝습니다. 자유란 무엇이냐고 묻고, 당신이 준 고통이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혼자 기대했었다고 인정하고, 남의 불행을 고소해하는 감정 따위는 필요 없다고 잘라냅니다. 부조리 앞에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을 언제까지 할 수 있겠느냐고, 얼마나 더 포기해야 성이 차겠느냐고 몰아붙인 뒤에 툭 떨어지는 「笑える」 한마디가 이 곡에서 가장 서늘한 지점입니다. 결론은 부서져도 살아가겠다는 것, 기대에 어긋난 엔드롤이라도 몇 번이나 꺾인 마음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숨을 쉴 때마다 녹슬어 가는 몸이니 벗겨져 떨어지는 자기까지 인정하고 싸울 뿐이라는 문장이 그 끝에 남습니다.
TV 애니메이션 『도쿄 구울:re』의 오프닝 주제가로, 2018년 4월 시작한 1쿨 1화부터 12화까지 쓰였습니다. 이 밴드를 데려온 사람은 원작자 이시다 스이였습니다. 당시 소속 레이블도 없던 인디 밴드를 직접 골랐을 뿐 아니라 곡 제목 asphyxia도 이시다가 붙였고, 기간 한정반 재킷 역시 이시다가 새로 그린 일러스트입니다. 곡을 쓴 나카무라 미쿠는 코슈니에가 누구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몸 하나로 해 온 밴드를 스이 선생이 투명한 음악 사랑으로 찾아내 준 것에 마음이 떨렸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Cö shu Nie는 2011년 2월 오사카에서 결성된 밴드입니다. 작사·작곡·편곡을 전담하는 나카무라 미쿠가 보컬과 기타, 키보드를 오가고, 곡은 나카무라가 DTM으로 거의 완성 단계까지 만들어 온 것을 멤버들이 다듬어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나옵니다. 그가 영향을 받은 음악으로 꼽는 목록에는 디즈니 음악과 뷔욕, 플라잉 로터스, 로버트 글래스퍼가 나란히 들어 있고, 이 곡도 공식 채널에 피아노 버전 영상이 따로 올라와 있을 만큼 건반이 뼈대에 깊이 물려 있습니다. 2018년 6월 6일 발매된 이 싱글이 밴드의 메이저 데뷔작이며, 같은 쿨의 엔딩 주제가는 여왕벌(女王蜂)의 「HALF」였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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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に閉じこめられた子は 無表情に息を止めた 「だってどうしようもないことばかりじゃない 変えられない世界で溺れている open your eyes 沈む影 どんな今でも これが現実 自由とは何? あなたがくれた痛みが 愛かもしれないとひとりで期待してた 僕を淘汰する シャーデンフロイデは要らん 態とらしいドラマティックには飽きた discordに耽美して 不条理“仕方ない”なんて いつまで言えるのか どれだけ諦めれば気が済むんだろう 笑える 壊れても生きて 期待外れのendroll 何度も折れた心で僕は続く 息を吸う毎に 錆びていく体だから 剥がれ落ちる僕も認めて戦うだけだ」 elegyに少しも表情を変えず 夜の中息をはじめ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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