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아니었다면
성리곡 소개
한평생을 함께 건너온 사람에게 바치는 감사의 고백입니다. 화자는 '내 생애 당신이 아니었다면 어찌 꽃이라 하겠소'라고 운을 떼며, 모진 세월과 거친 풍랑을 견뎌온 힘이 다름 아닌 곁에 있어준 사람 덕분이었음을 첫 줄부터 분명히 합니다. 젊은 날 뜨겁게 부딪힌 세상 속에서도 맞잡은 손이 있어 행복했다는 회고가, 노래 전체의 따뜻한 바탕을 깔아줍니다.
곡이 특히 빛나는 지점은 삶을 글쓰기에 빗댄 둘째 절입니다. '기역 한 자도 쉼표 한 쉼도 어찌 쓸 수 있겠소'라는 구절은, 당신이 없었다면 내 인생이라는 책의 첫 글자조차 쓰지 못했을 것이라는 비유입니다. 이어 '눈물 속에 써내린 내 인생 책만 수백 권 / 그 중에 당신이 있어서 충분했소'로 받으며, 고단했던 세월을 통째로 끌어안되 그 안에 단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족했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후렴의 '아 아 아 당신이어서 / 다 아 아 이만큼 왔잖소'는 길게 늘어지는 탄식 같은 가락 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를 거듭 새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 '당신 하나면 충분하오 영원토록'이라는 한 줄로 모든 감정을 봉합합니다. 화려한 수사 대신 평생의 무게를 담은 직설이라 더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부른 이는 아이돌 활동을 거쳐 트로트로 자리를 옮긴 성리입니다. 그룹 활동과 오디션 무대를 두루 거친 뒤 성인가요 영역에서 입지를 다진 그가, 인생의 동반자를 향한 정통 발라드풍 트로트를 절제된 호흡으로 풀어냅니다. 부부나 오랜 인연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라, 중장년 청중의 깊은 공감을 얻어온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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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당신이 아니었다면 어찌 꽃이라 하겠소 모진 세월도 거친 풍랑도 어찌 견뎌왔겠소 젊은 청춘 뜨겁게 덤볐던 세상속에도 당신과 맞잡은 손이라 행복하오 아~ 아 아 당신이어서 다~ 아 아 이만큼 왔잖소 모진 내 삶에 꿈길을 내어 당신이 있기에 예까지 올 수 있었소 지금의 당신이 아니었다면 내 삶이, 삶이라 하겠소 '기역' 한 자도 '쉼표' 한 쉼도 어찌 쓸 수 있겠소 눈물 속에 써내린 내 인생 책만 수백권 그 중에 당신이 있어서 충분했소 아~ 아 아 당신이어서 다~ 아 아 이만큼 왔잖소 모진 내 삶에 꿈길을 내어 당신이 있기에 예까지 올 수 있었소 금보다 값진 눈물 내 꿈을 수놓아 준 당신 인생을 그 어떤 보화로 내 생애 다 갚겠소 아~ 아 아 당신이어서 다~ 아 아 이만큼 왔잖소 당신이 아니었다면 아니었다면 어찌 아득한 저 길 위를 나홀로 걸었겠소 아~ 아~ 아~ 아~ 아 아 당신이어서 다~ 아 아 이만큼 왔잖소 당신이 아니었다면 아니었다면 어찌 아득한 저 길 위를 걸어왔겠소 당신 하나면 충분하오 영원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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