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위하여
이보람(씨야)곡 소개
사랑하는 사람의 귓가에 다가가, 오래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약속을 비로소 들려주는 노래입니다. 화자는 '마음을 모아서 당신의 귓가에 / 다가가 말하고 싶어'라며 운을 떼고, 기다리며 간직해온 속삭임을 이제야 꺼냅니다. 마음으로도 눈빛으로도 끝내 전하지 못했던 말이 있었다는 고백 속에, 표현되지 못한 채 쌓여온 감정의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그 말의 정체는 후렴에서 분명해집니다. '세상 끝나는 날 그대 곁에 / 내가 있단 약속의 말 / 영원이란 말과 나를 걸어 / 나의 끝날까지'라는 구절은, 세상의 종말까지도 함께하겠다는 절대적인 헌신의 맹세입니다. 영원이라는 단어에 자기 자신을 통째로 거는 표현이라, 흔한 사랑 고백보다 한층 결연한 울림을 가집니다.
곡 안의 사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향하는 사랑입니다. '그대 뒤엔 그대가 모르는 / 나의 마음이 있기에 / 그대 지나치는 짧은 순간마저 / 나는 그댈 위해 걷고 있죠'라는 대목은, 상대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를 위해 걷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마지막에 남는 '당신을 위하여'라는 한 마디가, 노래 전체의 방향을 한 점으로 모아줍니다.
이 곡은 록 밴드 더 크로스가 2003년 1집에 담아 사랑받은 동명의 록 발라드를, 씨야 출신 보컬 이보람이 다시 부른 리메이크입니다. 폭발적인 고음으로 유명한 원곡을 이보람은 자신의 섬세한 호흡으로 끌어안아, 강렬함보다 절제와 온기 쪽으로 곡의 결을 새로 잡아냈습니다. 그룹 시절부터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그가 정통 발라드의 정서를 다시 펼쳐 보인 무대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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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모아서 당신의 귓가에 다가가 말하고 싶어 그대 기다리며 오래 간직했던 나의 속삭임을 들어봐요 마음으로도 눈빛으로도 전할 수 없었던 말 세상 끝나는 날 그대 곁에 내가 있단 약속의 말 영원이란 말과 나를 걸어 나의 끝날까지 그대 뒤엔 그대가 모르는 나의 마음이 있기에 그대 지나치는 짧은 순간마저 나는 그댈 위해 걷고 있죠 마음으로도 눈빛으로도 전할 수 없었을 뿐 작은 어깨 위에 손을 얹어 그대를 감싸 안으며 그대 안에서 머물고 싶어 나의 끝날까지 Memory Our Memory That You You are Not Alone 세상 끝나는 날 그대 곁에 내가 있단 약속의 말 영원이란 말과 나를 걸어 나의 끝날까지 당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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