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세상
오월오일곡 소개
'나는 노란세상을 비행하는 꿈이야'라는 선언으로 노래가 열립니다. 화자는 자신을 노란세상을 날아가는 하나의 꿈으로 규정하고, 그것이 언젠가 이뤄질 것이라 믿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길을 '회색빛을 가진 참 애매한' 것이라 부르며, 아직 분명하지 않은 현재와 빛나기를 바라는 미래 사이의 긴장을 첫 단락에 담아냅니다.
곡은 화자의 자기 서사로 이어집니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채 '엉엉 울면서 태어난 그냥 조그만 아이'라는 구절은 미숙하고 불완전한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남들보다 눈에 띄었었고 그 탓에 감춰졌고'라는 대목에서는, 도드라졌기에 오히려 가려졌던 모순적인 경험이 짧게 스치며 자기 인식의 복잡함을 비춥니다.
중심에는 '지워지지도 않는 진한 잉크를 가지고' 꿈을 그려나가겠다는 다짐이 있습니다. '남들 눈에 보이지도 않을 확실한 내 자신을 여기에 그려 갈 거야'라는 구절은, 타인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 존재를 또렷이 새기겠다는 의지를 잉크라는 이미지로 단단히 묶어냅니다.
마지막 단락에서 화자는 '걱정을 달고 살지'라며 불안을 인정하면서도, '까만 밤은 외롭겠지만 그 속에 빛을 내며 살래'라고 끝맺습니다. 어둠을 부정하지 않은 채 그 안에서 스스로 빛이 되겠다는 태도가, 곡 전체를 관통하는 다짐의 정서를 마무리합니다. 오월오일(五月五日)은 2018년 결성된 밴드로, 이 곡에는 영문 제목 'The World We Lived'가 붙어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나는 노란세상을 비행하는 꿈이야 이게 곧 내게 언젠가 이뤄질 회색빛을 가진 참 애매한 내 길이야 이 세상에 꼭 언젠가 빛날래 아직 눈도 뜨지 못한 나는 엉엉 울면서 태어난 그냥 조그만 아이야 남들보다 눈에 띄었었고 그 탓에 감춰졌고 마냥 철없는 아이야 나는 나의 꿈을 그려나갈 지워지지도 않는 진한 잉크를 가지고 남들 눈에 보이지도 않을 확실한 내 자신을 여기에 그려 갈 거야 나는 노란세상을 비행하는 꿈이야 이게 곧 내게 언젠가 이뤄질 회색빛을 가진 참 애매한 내 길이야 이 세상에 꼭 언젠가 빛날래 걱정을 달고 살지 걱정을 달고 살아 나는 까만 밤은 외롭겠지만 그 속에 빛을 내며 살래 나나 나나 나나 나나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