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멜로망스) - 버릇처럼 셋을 센다 앨범 커버
국내

버릇처럼 셋을 센다

김민석(멜로망스)
0016
작곡KCM
작사KCM
노래방 번호
KY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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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아침이면 버릇처럼 눈을 감고 셋을 센다 셋을 세고 눈을 뜨면 영화 같은 일이 생길까'라는 구절로 노래가 시작됩니다. 매일 아침 눈을 감고 셋을 세는 사소한 습관 하나에, 이별한 사람의 헛된 바람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눈을 뜨면 떠난 사람이 돌아와 있기를 비는 마음이 제목 그대로 행위가 된 것입니다.

화자는 '잊혀진다 지워진다 매일같이 반복'하며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그 다짐은 번번이 무너집니다. '이렇게 잊고 지낼 자신이 없어 무뎌지기를 바랄 뿐이야'라는 구절은, 잊는 것이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차라리 감각이 둔해지기만을 바라는 체념을 담습니다. 바쁘게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노력조차 위태롭습니다.

곡의 중심에는 '거리마다 들려오는 노랫말이 하나같이 내 얘기 같아 미치겠다 아직도 눈물이 나'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노래가 자기 사연처럼 들리는 상태, '나라는 사람은 너로 물들어 죽기 전엔 똑같을 거야'라는 구절에서 그 사람이 화자의 일부가 되어버렸음을 드러냅니다. 밀어낸 기억이 다시 곁을 맴도는 악순환이 후렴마다 반복됩니다.

'사랑은 또 사랑으로 잊는대 이별은 긴 시간으로 아문대 말처럼 쉬워서 생각처럼 됐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아'라는 구절은, 흔한 위로의 말이 실제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담담히 짚습니다. 그리고 노래는 다시 '오늘도 나 버릇처럼 셋을 센다'로 돌아가, 같은 습관을 반복하는 것으로 끝맺습니다. 이 곡은 KCM이 부른 원곡을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다시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절제된 보컬로 미련의 정서를 차분하게 풀어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아침이면 버릇처럼 눈을 감고 셋을 센다
셋을 세고 눈을 뜨면 영화 같은 일이 생길까
⠀
하나를 세고 둘을 세고 긴 한숨에 셋을 세고
잊혀진다 지워진다 매일같이 반복해
⠀
이렇게 잊고 지낼 자신이 없어
무뎌지기를 바랄 뿐이야⠀
바쁘게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라도 노력 중이야
⠀
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
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
널 잊어보려고 힘겹게 밀어낸 기억이
다시 내 곁을 맴돌아
⠀
거리마다 들려오는 노랫말이
하나같이 내 얘기 같아 미치겠다
아직도 눈물이 나
⠀
차라리 보이지도 들리지 않으면
나 조금은 살만할 텐데⠀
나라는 사람은 너로 물들어
죽기 전엔 똑같을 거야
⠀
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
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
널 잊어보려고 밀어냈던 기억이
다시 내 곁을 맴돌아
⠀
귓가에 아련한 듯한 속삭임
추억은 흩날리는 듯 흩어져⠀
너라는 최면에 걸린 듯 다시 되돌아가
네가 옆에 있던 그날로
우리가 사랑했던
⠀
사랑은 또 사랑으로 잊는대
이별은 긴 시간으로 아문대
말처럼 쉬워서 생각처럼 됐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아
⠀
우리가 행복했던 추억들
우리가 웃고 울던 기억들
밀어내려고 나 할수록 다시 되돌아가
네가 옆에 있던 그날로
우리가 사랑했던
⠀
오늘도 나 버릇처럼 셋을 센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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