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고장 난 벽시계
미스김0018
작곡박성훈
작사윤중민
KY53389
곡 소개
흘러가 버린 세월을 향한 원망으로 곡이 시작됩니다. '세월아 너는 어찌 / 돌아도 보지 않느냐 / 나를 속인 사람보다 / 네가 더욱 야속하더라'라며, 화자는 자신을 떠난 사람보다 한 번도 돌아보지 않는 시간이 더 야속하다고 토로합니다. 배신의 아픔보다 무정하게 흘러가는 세월 쪽으로 원망의 과녁을 옮겨 놓는 데 이 곡의 묘미가 있습니다.
제목인 '고장 난 벽시계'는 곡 전체를 떠받치는 핵심 이미지입니다.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라는 후렴이, 멈춰 선 시계와 결코 멈추지 않는 인생의 시간을 나란히 세웁니다. 사물의 시간은 고장 나 멈출 수 있어도 인간의 세월에는 고장이 없다는 대비가, 무상함을 담담하면서도 절절하게 길어 올립니다.
2절은 '청춘아 너는 어찌 / 모른 척하고 있느냐'로 대상을 청춘으로 바꿔 같은 정서를 변주합니다. '뜬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 어느새 흘러간 청춘'이라는 구절은, 허망한 것을 좇느라 정작 가장 빛나던 시절을 놓쳐 버린 회한을 압축합니다.
이 곡은 본래 나훈아가 2005년 40주년 기념 앨범에 담은 곡으로, 윤중민 작사·박성훈 작곡입니다. 발매 당시보다 2000년대 후반 이후 트로트 메들리의 단골 넘버로 자리 잡으며 대표적인 인기곡이 되었고, 이 음원은 미스김이 부른 버전으로 원곡의 무상한 정조를 잇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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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네가 더욱 야속하더라 한두 번 사랑땜에 울고 났더니 저만큼 가버린 세월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청춘아 너는 어찌 모른 척하고 있느냐 나를 버린 사람보다 네가 더욱 무정하더라 뜬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어느새 흘러간 청춘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뜬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어느새 흘러간 청춘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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