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남 - 잘 있거라 공항이여 앨범 커버
국내

잘 있거라 공항이여

진송남
0015
작곡김준규
작사김장규
노래방 번호
KY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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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안개가 짙게 깔린 김포공항, 가로등마저 화자의 마음처럼 떠나가는 사람을 아쉬워합니다. 진송남이 부른 이 곡은 1970년대 공항을 무대로 한 이별 노래로, 비행기가 떠나는 활주로를 배경으로 작별의 정서를 차분하게 펼쳐 놓습니다.

화자는 슬픔을 드러내기보다 삼키는 쪽을 택합니다. '수많은 사연들을 안개 속에 묻어 버리고 웃으면서 보내리다' — 가슴에 쌓인 이야기들을 안개에 함께 흘려보내고, 굳이 웃는 얼굴로 그 사람을 떠나보내겠다는 다짐입니다. 후렴의 '잘 있거라 공항이여'는 떠난 사람이 아니라 그 이별이 일어난 장소를 향한 인사라는 점에서 한층 쓸쓸합니다.

간주 뒤의 후반부는 떠나보낸 직후의 무게로 옮겨 갑니다. '이슬 내린 활주로에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돌아서는 이 발길은 한없이 무겁구나' — 작별의 순간보다 등을 돌려 혼자 걸어 나오는 길이 더 가혹하다는 것을 화자는 압니다.

마지막에 화자는 졸고 있는 가로등을 향해 말을 건넵니다. '너와 나는 친구 되어 그리우면 찾아오리다.' 이별의 공간에 홀로 선 가로등을 동무 삼아, 그리움이 사무치면 다시 이곳을 찾겠다는 약속으로 곡을 닫습니다. 공항이라는 근대적 풍경에 옛 가요 특유의 절제된 한을 겹쳐 놓은 노래로, 훗날 문주란 등 여러 가수가 다시 부르며 꾸준히 불려 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안개 짙은 김포공항
가로등도 내마음 같이
떠나가는 그 사람을
아쉬워~하네
수 많은 사연들을
안개속에 묻어 버리고
웃~으면서 보내리~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 간주중 *
이슬 내린 활주로에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돌아서는 이 발길은
한없이 무겁구나
졸고 있는 가로등아
너와 나는 친구되어
그~리우면 찼아오리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 *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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