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 II
SKY(스카이)곡 소개
'끝이란 없어 우리에겐 / 늘 시작만이 있을 뿐'. 사랑 노래가 흔히 이별이나 그리움에서 출발하는 것과 달리, 이 곡은 끝을 부정하며 문을 엽니다. 화자는 관계를 마치는 말 대신, 매일을 새로운 시작으로 다시 세겠다는 다짐을 첫 줄에 박아 둡니다.
이어지는 가사에서 그 다짐은 한층 절박해집니다. '보내려 했어 널 둘 수 없어 / 내 불안한 현실 앞에 널 잃고 알았어 / 널 잊을 힘으로 더 사랑해야 한다고'. 한 번은 떠나보내려 했던 사람이었기에, 잊으려던 그 힘의 크기만큼 더 깊이 사랑하겠다는 역설이 곡의 중심에 놓입니다. 단념의 에너지를 헌신의 에너지로 뒤집는 이 전환이 노래의 정서를 떠받칩니다.
후렴은 그 마음을 약속의 언어로 끌어올립니다. '함께 가는 거야 널 잡은 손 / 나 다신 놓지 않아 / 너에게 올 기쁨과 눈물까지 / 내가 태어난 그 이윤 하나니까 널 위해'. 기쁨만이 아니라 앞으로 닥칠 눈물까지 함께 떠안겠다는, 조건을 달지 않는 사랑의 선언입니다. '내가 태어난 이유가 너 하나'라는 한 줄에서 이 곡의 헌신은 정점에 닿습니다.
'영원 II'는 SKY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가수 최진영의 곡으로, 박성진이 작곡하고 유유진이 작사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강한 비트와 절절한 보컬을 오가는 발라드로 사랑받은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목의 'II'가 가리키듯, 영원이라는 한 단어를 거듭 변주하며 끝없는 사랑을 노래한 연작의 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부족함을 고백하면서도 '너 하날 위해선 모든 걸 버릴 수 있어'라고 말하는 화자의 목소리 — 흔들리는 현실 앞에서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마음이 이 곡을 오래 부르게 만드는 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0
끝이란 없어 우리에겐 늘 시작만이 있을 뿐 나 약속할게 내일은 오늘보다 널 더 사랑할게 보내려 했어 널 둘 수 없어 내 불안한 현실 앞에 널 잃고 알았어 널 잊을 힘으로 더 사랑해야 한다고 함께 가는거야 널 잡은 손 나 다신 놓지 않아 처음 내게 다가온 눈빛 하나로 내게 있기를 나 함께 할꺼야 너에게 올 기쁨과 눈물까지 내가 태어난 그 이윤 하나니까 널 위해 두렵지 않아 널 내게 맡겨 더 이상 혼자가 아냐 부족한 나지만 너 하날 위해선 모든 걸 버릴 수 있어 함께 가는거야 널 잡은 손 나 다신 놓지 않아 처음 내게 다가온 눈빛 하나로 내게 있기를 나 함께 할꺼야 너에게 올 기쁨과 눈물까지 내가 태어난 그 이윤 하나니까 널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할게 영원히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