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그 맹세
정길0022
작곡이은청
작사이은청
KY74783
곡 소개
'잊을 수가 있나요.' 떠나는 사람을 붙잡았지만 끝내 보내야 하는 자리에서, 화자는 흘린 눈물을 어쩌지 못합니다. 곡은 이별의 한가운데, 차마 놓지 못한 손을 그린 데서 시작합니다.
이 노래를 절절하게 만드는 건 한 사람 안에서 부딪치는 두 마음입니다. '가지 마, 못 가요' 붙잡았는데 돌아오는 말은 '용서해요' 한마디뿐. 화자는 '이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하려 맹세했는데'라며 둘이 함께 세운 약속을 떠올리고, '그 맹세는 어떡하라고'라고 되묻습니다. 떠나는 사람과 남겨진 맹세 사이의 간극이, 이별을 단순한 헤어짐이 아니라 약속의 파기로 만듭니다.
마지막에 화자는 떠나는 사람을 탓하는 대신 자신을 돌아봅니다. '못 잡는 내가 바보인가요', '미워할 수 없는 그 사람.' 원망조차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하고 스스로를 책망하는 이 마무리가, 미련과 체념이 뒤엉킨 화자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 맹세'는 이은청 작사·작곡으로 정길이 부른 곡입니다. 짧은 가사 안에 붙잡음과 보냄, 맹세와 배신, 원망과 자책을 압축해 담아낸 전형적인 이별 발라드의 정서를 따릅니다. 군더더기 없이 한 사람의 마지막 마음만을 붙들고 가는 구성이, 떠나는 자리의 먹먹함을 곧장 전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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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가 있나요 음음 돌아서 흘린 눈물 가지 마 못 가요 붙잡았는데 용서해요 그 말뿐이야 이 한목숨 다 받쳐서 사랑하려 맹세했는데 떠나시나요 가야 하나요 그 맹세는 어떡하라고 못 잡는 내가 내가 바보인가요 미워할 수 없는 그 사람
짱짱이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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