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Romance
CHEEZE001
작곡달총이,구름이
작사달총이
KY76151
곡 소개
'Romance'라는 제목과 달리, 이 곡이 그리는 사랑은 달콤함과 악몽의 경계에 서 있습니다. 빨간 풍선에 담긴 꽃잎 향기를 품고 무표정으로 다가와 귓가에 색을 물들이는 상대의 첫 장면부터, 설렘과 불안이 한데 뒤섞여 있습니다.
떠나간 사람의 뒷모습이 아직도 화자에게 남아 '달콤했던 순간인지, 긴 악몽인지' 구분되지 않습니다. '어지럽게 날 뒤흔드는 가위처럼'이라는 구절은 그리움이 가위눌림처럼 몸을 조여오는 감각을 붙잡아냅니다. 혼자서는 잠들고 깨는 일조차 예전 같지 않고, 갈 곳을 잃은 기억 속을 밤새 걷는 화자의 모습이 'walking through the night'이라는 영어 후렴과 겹쳐집니다.
치즈(CHEEZE)는 2011년 디지털 싱글로 출발한 인디 그룹으로, 여러 멤버가 오가며 결국 보컬 달총을 중심으로 남은 팀입니다. 'Madeleine Love', '좋아해' 등으로 알려진 재지하고 몽환적인 무드가 이들의 색입니다.
'Romance'는 1.5집 'PLAIN'에 실린 곡으로, 그 색이 가장 짙게 드러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달콤한 표면 아래 잠 못 드는 밤의 불안을 감춰 둔 곡으로, 사랑을 추억으로 미화하지 않고 지나간 관계가 남긴 감각의 잔상을 있는 그대로 응시한다는 점에서 여느 로맨스곡과 결이 다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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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에 가득 담긴 꽃잎에 짙은 향기 품고서 무표정으로 내게 다가와 귓가에 깊이 색을 물들여 그저 웃음 짓네 차가운 기억에 머무는 듯해 나란히 겹쳐지는 따뜻한 기억에도 어두운 곳에 갇혀있는 듯해 두 눈이 멈춰있는 그곳에 walking through the night 곁에 함께 존재했던 그대 뒷모습이 아직도 내게는 달콤했던 순간인지, 긴 악몽인지 어지럽게 날 뒤흔드는 가위처럼 혼자서는 잠이 들고 깨기가 예전처럼 쉽지가 않아 은근하게 날 조여오는 매 순간에 갈 곳을 잃은 내 기억 속은 walking through the night 곁에 함께 존재했던 그대 뒷모습이 아직도 내게는 달콤했던 순간인지, 긴 악몽인지 어지럽게 날 뒤흔드는 가위처럼 walking through the night 곁에 함께 존재했던 그대 뒷모습이 아직도 내게는 달콤했던 순간인지, 긴 악몽인지 어지럽게 날 뒤흔드는 가위처럼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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