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고백
뜨거운 감자004
작곡뜨거운감자
작사김C
KY76499
곡 소개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노란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누군가를 향해 걸어가는 장면에서 곡이 열립니다. '달이 차고 내 마음도 차고'라는 첫 줄처럼, 달이 차오르듯 부푼 마음을 더는 담아둘 수 없어 길을 나선 사람의 설렘이 곡 전체를 채웁니다.
화자는 단단히 준비를 해뒀습니다. 그러나 막상 상대를 바라보자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네'라며 계획이 무너집니다.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라는 후렴은, 머릿속에 채워둔 근사한 말들이 정작 얼굴 앞에선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 고백 직전의 떨림을 익살스럽고도 사랑스럽게 짚습니다.
뒷부분에서 화자는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 그 보단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이야'라며 끝까지 욕심을 부리지만, 결국 마지막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사랑해'라는 가장 단순한 말로 무장 해제됩니다. 거창한 수사를 다 내려놓고 진심 한 줄로 닿는 순간이 곡의 결론입니다.
'고백'은 김C가 이끄는 밴드 뜨거운 감자가 2010년 3월 발표한 앨범 '시소'의 타이틀 곡입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에 설레는 가사를 얹어 밴드의 최고 히트곡이 됐고, 한동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모던록 신에 머물던 뜨거운 감자를 그해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끌어올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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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고 내 마음도 차고 이대로 담아 두기엔 너무 안타까워 너를 향해 가는데 달은 내게 오라 손짓하고 귓속에 얘길 하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야 제일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노란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널 바라 보다 그만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네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 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그 보단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이야 숨이 차고 밤 공기도 차고 두 눈을 감아야만 네 모습이 보여 걸을 수가 없는데 구름 위를 걷는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알게 됐어 널 알게 된 후부터 나의 모든 건 다 달라졌어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그 보단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이야 나를 봐줘요 내 말을 들어봐 줘요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사랑해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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