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훼밀리 - 흰 구름 먹구름 앨범 커버
국내

흰 구름 먹구름

딕훼밀리
0012
작곡홍명의
작사서성원
노래방 번호
KY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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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차라리 만나지나 말 것을, 만난 것도 인연인데. 첫 줄부터 화자는 이미 끝나버린 만남 앞에 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는 당신이 왜 이리도 괴로웠을까 되묻는 자리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말 한마디가 끝내 오지 않은 빈자리가 놓여 있습니다.

노래는 그 한마디를 두고 떠나는 마음을 하늘의 구름에 포갭니다. 구름처럼 흘러간 옛이야기, 넓고도 좁은 길을 홀로 둥실둥실 떠나가는 사람. 잡지도 못하고 보내지도 못하는 화자는 그저 구름아 너의 갈 곳 어디냐고 물을 뿐이고, 그 물음은 답을 바라는 말이 아니라 떠나보내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붙드는 한 줄의 호명에 가깝습니다.

곡을 부른 딕훼밀리는 1974년 데뷔작에서 '나는 못난이'와 이 곡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1970년대를 대표한 그룹 사운드 팀입니다. 음악을 파고든다는 뜻으로 영어 dig에서 따온 이름이었지만, 당시 언어순화 정책에 따라 1976년 서생원 가족으로 개명한 이력도 함께 따라다닙니다.

'흰 구름 먹구름'은 색소폰의 구슬픈 선율 위에 플루트와 바이올린이 얹힌 느린 발라드입니다. 흰 구름과 먹구름이라는 제목 그대로, 만남의 환함과 이별의 어두움을 한 하늘에 나란히 띄워 놓은 채,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을 오래 바라보는 노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차라리 만 나지나 말 것을
만 난것도 인연 인데
마지막 으로 보는 당신
왜 이리 이 다지도 괴로웠을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말 한마디
구름처럼 흘러간 옛 이야기인가
넓고도 좁은 길 어이 가라고
너 홀로 둥실 둥실 떠나 가려나
말 해다오 말을 해다오
구름아 너의 갈곳 어~디
(간주중)
넓고도 좁은 길 어이 가라고
너 홀로 둥실 둥실 떠나 가려나
말 해다오 말을 해다오
구름아 너의 갈곳 어~디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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