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 주지 않으리 (Disco Ver.)
김승덕003
작곡장욱조
작사장경수
KY80137
곡 소개
이 노래가 붙잡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정'입니다. 화자는 '사랑하다 헤어지면 그만인줄 나는 알았는데'라고 운을 떼지만, 막상 돌아서고 보니 '헤어지고 남는것은 눈물보다 정이었네'라는 사실과 마주합니다. 한국어의 정이라는 말이 품은, 사랑이 식은 뒤에도 끈질기게 남는 미련과 익숙함의 정체를 곡 전체가 풀어냅니다.
그래서 후렴의 다짐은 역설적입니다. '정주지 않으리라'를 두 번 거듭하고 '사랑보다 깊은 정은 두번다시 주지 않으리'라고 못 박지만, 이 단호함은 곧 정이 사랑보다 떼어내기 어렵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절에서 화자는 '미워하고 돌아서면 잊혀질줄 나는 알았는데 / 이별뒤에 남는것은 미련보다 정이었네'라며, 미움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정의 무게를 다시 확인합니다.
'정 주지 않으리'는 1987년 발표된 김승덕의 곡으로, 장경수가 노랫말을 쓰고 장욱조가 곡을 붙였습니다. 방송과 무대를 부지런히 오가던 김승덕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발표된 지 한참 지난 뒤에도 이 곡은 무대의 단골 레퍼토리로 남아, 이찬원이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서 100만 회 넘는 조회를 기록하는 등 세대를 건너 다시 불리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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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다 헤어지면 그만인줄 나는 알았는데 헤어지고 남는것은 눈물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하더라도 정주지 않으리라 정주지 않으리라 사랑보다 깊은 정은 두번다시 주지 않으리 미워하고 돌아서면 잊혀질줄 나는 알았는데 이별뒤에 남는것은 미련보다 정이었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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