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 - 동동구루무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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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구루무

방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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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시간대 (KST)피크 오전 8시
0시6시12시18시23시
작곡김병걸
작사김병걸
노래방 번호
KY8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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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제목부터 풀어야 하는 노래입니다. 동동은 북소리고 구루무는 크림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북을 두 번 친 뒤 구루무를 외치며 마을을 돌던 화장품 행상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등에 큰북을 진 채 북채를 발목에 묶고 발을 차면 북이 울렸고 입에는 하모니카를 물었습니다. 국산 화장품이 귀하던 1920~30년대에 생겨나 1970년대까지 시골 동네를 돌았던 이 풍경이 노래의 뼈대입니다.

가사는 그 행상을 구경거리로 쓰지 않고 곧장 어머니에게 갑니다. 「동동구루무 한통만 사면 온동네가 곱던 어머니」, 크림 한 통이 가난한 살림에서 낼 수 있는 유일한 사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한 통조차 「아끼시다가 다못쓰고 가신 어머니」로 끝납니다. 곡의 결론은 사실상 이 한 줄에 다 들어 있습니다. 아껴 두었다는 말은 곧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끝내 오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배경은 내내 겨울밤입니다.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 가는 밤, 달빛이 처마 끝에 울고 가는 밤. 어머니는 아이의 언 손과 두 뺨을 호호 불어주면서 정작 자기 눈시울을 적십니다. 우는 주체를 바람과 달빛에 떠넘긴 뒤 사람의 눈물은 눈시울이라는 단어 하나로만 처리하는 절제가, 흔한 어머니 노래와 이 곡을 갈라놓습니다. 후렴의 「아 아아 동동구루무」도 가사라기보다 이름을 불러보는 소리에 가깝습니다.

작사와 작곡은 모두 김병걸이 맡았습니다. 2006년 남양주 마석으로 가던 길에 금곡 근처에서 동동구루무라는 간판을 단 화장품 가게를 보고, 차를 세워 그 자리에서 노랫말과 가락을 다듬었다고 전해집니다. 처음 취입한 방어진은 울산 출신으로 고향 바닷가 지명을 예명으로 삼은 가수입니다. 2008년 탤런트 출신 가수 김성환이 자신의 앨범에 실으면서 널리 알려졌고 이후 김용임, 금잔디, 박지현 등이 이어 부르며 중장년 무대의 단골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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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구루무 - *: - 윤사월
동동구루무 한통만 사면
온동네가 곱던 어머니
지금은 잊혀진 추억에 이름
어머님에 동동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가는 밤이면
내 언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을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 아아 동동구루무
간주중
동동구루무 아끼시다가
다못쓰고 가신 어머니
가난한 세월이 서러웠던 어머니
추억에 동동구루무
달빛이 처마끝에 울고가는 밤이면
내 두뺨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을 적시며 울먹이던 어머니
아 아아 동동 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가는 밤이면
내 언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을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 아아 동동구루무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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