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어(Redoor) - 영원은 그렇듯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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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은 그렇듯

리도어(Re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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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방문자4
작곡이등대
작사이등대
노래방 번호
KY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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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리도어라는 이름을 세상에 처음 내놓은 곡입니다. 2020년에 결성해 홍대 인디 신에서 공연을 이어오던 네 사람이 2021년 1월 첫 디지털 싱글로 이 노래를 발표하며 데뷔했습니다. 보컬과 기타를 맡은 이등대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모두 해냈고, 최승현의 기타와 박세웅의 베이스, 주상욱의 드럼이 목소리를 덮지 않을 만큼만 깔립니다.

가사는 색으로 먼저 말합니다. 새빨간 노을에 마음을 주었는데 그것은 금방이면 사라질 것이었고, 그 자리에서 흘린 눈물은 새파랗게 바다로 휩쓸려 갑니다. 붉은 것은 지고 푸른 것은 떠내려가니 화자에게 남는 색이 없습니다. 계절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여름밤을 눈물로만 채운 사람이 정작 두려워하는 것은 아직 오지 않은 겨울밤입니다. 슬픔이 지나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리움으로 모양만 바꿔 다시 덮칠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셈입니다.

제목은 곡에서 가장 차가운 한 줄에서 나옵니다. 「사랑은 언제나 냉정했고요 영원은 그렇듯 거짓이겠죠」. 원망도 절규도 아니고, 겪을 만큼 겪은 사람이 담담하게 내리는 판정에 가깝습니다. 어두운 밤이 오면 꼭꼭 숨어버리겠다는 말, 눈을 감고 두 팔을 뻗어도 손끝에 닿을 것이 없다는 말이 그 판정의 근거로 앞에 미리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문장이 곡을 다른 자리로 옮겨놓습니다. 「난 널 사랑해요 내 추억 속에 남아있어줘요」에 이어 「오 난 언젠가는 너를 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잊겠다고 선언하면서 그 잊는 시간을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는 셈이니, 영원이 거짓이라던 앞의 결론이 끝내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밴드 사운드를 크게 몰아가는 대신 잔잔한 기타와 낮게 눌린 목소리로 감정을 삼키는 이 곡의 방식과, 데뷔곡에 그런 어긋남을 남겨둔 선택이 함께 리도어의 결을 만듭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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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노을에 마음을 주었죠 
금방이면 사라질 것을 
새파란 눈물을 흘려보내요 
바다에 휩쓸려갔네요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은 
꼭꼭 숨어 버릴 거예요 
눈을 감고서 두 팔을 뻗겠죠
손끝엔 닿을 것이 없네요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사랑은 언제나 냉정했고요
영원은 그렇듯 거짓이겠죠
목이 메어 와도 삼켜버려요
넘치는 눈물이 앞을 가리니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난 널 사랑해요 
내 추억 속에 남아있어줘요
오 난 언젠가는 
너를 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짱짱이5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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