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악몽
ASH ISLAND001
작곡TOIL
작사ASH ISLAND
KY89961
곡 소개
"How r u. Im bad"라는 첫 줄부터 이 곡은 안부 인사조차 정직하게 비관적입니다. ASH ISLAND는 2018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등장해 AMBITION MUSIK에 합류한 래퍼로, 한국형 이모 랩(emo rap)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우울과 불면, 내면의 상처를 가공 없이 토해내는 그의 음악적 색채가 '악몽'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곡은 잠들지 못하는 밤의 풍경에서 출발합니다. "난 못 들어 잠에 창문으로 담배 연기를 내뱉어 밤에", "또 울며 깰까 해서 오늘 잠은 글렀네"처럼, 화자는 악몽이 두려워 잠 자체를 포기합니다. 흥미로운 건 악몽을 의인화한 중반부입니다. "가로등 밑 그림자가 나의 손을 잡을 때쯤 말을 건네", "날 위로하는 척 지도 눈물 훔쳐"에서 악몽은 화자를 위로하는 척하며 오히려 아픈 기억을 들쑤시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그딴 건 필요 없어 그런 말은 진절머리"라는 격한 토로는, 어설픈 위로가 상처보다 더 아플 수 있다는 정서를 거칠게 드러냅니다. "빨간 피가 손에 무슨 일이 있었녜" 같은 구절은 구체적인 사연을 밝히지 않은 채 트라우마의 그림자만 암시합니다. 곡은 첫 절의 불면 풍경으로 되돌아오며 끝나는데, 이 순환 구조는 악몽에서 깨어나도 다시 악몽이 기다리는, 빠져나갈 수 없는 밤의 반복을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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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r u. Im bad 난 못 들어 잠에 창문으로 담배 연기를 내뱉어 밤에 참 우울해 당시엔 어젯밤의 nightmare 또 울며 깰까 해서 오늘 잠은 글렀네 하루 종일 텅 빈 거리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그 발을 쫓네 가로등 밑 그림자가 나의 손을 잡을 때쯤 말을 건네 빨간 피가 손에 무슨 일이 있었녜 "잘 모르겠어 왜" 라 하며 눈물 훔쳐데 날 위로하는 척 지도 눈물 훔쳐 그딴 건 필요 없어 그런 말은 진절머리 나도 모르는 내 아픈 얘길 해 악마 놈이 재밌어? 씨발 이게 더 아파 니 아는 척이 덕분에 내 꿈의 반은 아픈 기억을 떠올려 더 춥기 전에 빨리 나가길 바래 악몽을 제발 없애줘 그놈들과 내 아픈 기억 내일 이 악몽을 깰 때쯤에도 난 눈물 흘려 how r u. im bad 난 여전히 잠에 못 들겠어 입김 시린 연길 뱉어 방에 참 우울해 봤지 오늘 밤도 nightmare 또 울며 깼지 내일 밤도 잠은 글렀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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