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First Love
방탄소년단001
작곡Miss Kay,Suga
작사Miss Kay,Suga
KY90062
곡 소개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곡으로, 정규 2집 'WINGS'에 실렸습니다. 멤버 각자의 내면을 솔로곡으로 풀어낸 앨범에서, 슈가는 자신의 첫사랑을 사람이 아니라 한 대의 피아노로 그려냈습니다.
노래는 어린 시절 집 한구석에 놓여 있던 갈색 피아노에서 출발합니다. "내 키보다 훨씬 더 컸던" 그 악기를 우러러보던 아이가, 키가 자라면서 피아노를 등한시하고 먼지 쌓이게 방치했던 시간, 그리고 열네 살 무렵 다시 그 앞에 앉는 순간까지가 한 사람과 음악의 관계사로 펼쳐집니다. 피아노가 떠나며 "내가 떠나도 걱정은 하지 마 / 넌 스스로 잘 해낼 테니까"라고 건네는 말은, 음악이 곧 자기를 키운 존재였음을 드러냅니다.
후반부는 좌절과 다짐의 기록입니다. "박살난 어깰 부여잡고 / 나 더 이상은 진짜 못하겠다"던 순간마다 곁에서 "새꺄 너는 진짜 할 수 있다"고 다그치던 것도 그 음악이었습니다. "나의 탄생 그리고 내 삶의 끝 / 그 모든 걸 지켜볼 너"라는 구절에서 첫사랑은 한 시절의 추억을 넘어 삶 전체를 함께할 동반자로 자리를 옮깁니다. 다시 처음의 갈색 피아노로 돌아오며 곡이 닫힐 때, 이 노래가 음악을 향한, 그리고 그 음악이 만들어준 자신을 향한 고백임이 분명해집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0
내 기억의 구석 한 켠에 자리잡은 갈색 piano 어릴 적 집 안의 구석 한 켠에 자리잡은 갈색 piano 그때 기억해 내 키보다 훨씬 더 컸던 갈색 piano 그게 날 이끌 때 널 우러러보며 동경했었네 작은 손가락으로 널 어루만질 때 "I feel so nice, mom I feel so nice” 그저 손 가던 대로 거닐던 건반 그땐 너의 의미를 몰랐었네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던 그때 그때 기억해 초등학교 무렵 내 키가 너의 키보다 더 커졌던 그때 그토록 동경했던 널 등한시하며 백옥 같던 건반 그 위 먼지가 쌓여가며 방치됐던 니 모습 그때도 몰랐었지 너의 의미 내가 어디 있든 항상 넌 그 자릴 지켰으니 그런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 몰랐네 이대론 가지 마 you say.. “내가 떠나도 걱정은 하지 마 넌 스스로 잘 해낼 테니까 널 처음 만났던 그때가 생각나 어느새 훌쩍 커버렸네 니가 우리 관계는 마침표를 찍지만 절대 내게 미안해 하지 마 어떤 형태로든 날 다시 만나게 될 거야 그때 반갑게 다시 맞아줘" 그때 기억해 까맣게 잊고 있었던 널 다시 마주했던 때 14살 무렵 어색도 잠시 다시 널 어루만졌지 긴 시간 떠나있어도 절대 거부감 없이 날 받아줬던 너 without you I'm nothing 새벽을 지나서 둘이서 함께 맞는 아침 영원히 너는 나의 손을 놓지 마 나도 다시 널 놓지 않을 테니까 그때 기억해 나의 십대의 마지막을 함께 불태웠던 너 그래 한 치 앞도 뵈지 않던 그때 울고, 웃고 너와 함께여서 그 순간조차 이제는 추억으로 박살난 어깰 부여잡고 말했지 나 더 이상은 진짜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싶던 그때마다 곁에서 넌 말했지 새꺄 너는 진짜 할 수 있다고 그래 그래 그때 기억해 지치고 방황했었던 절망의 깊은 수렁에 빠졌던 그때 내가 널 밀어내고 널 만난 걸 원망해도 넌 꿋꿋이 내 곁을 지켰지 말 안 해도 그러니 절대 너는 내 손을 놓지 마 두 번 다시 내가 널 놓지 않을 테니까 나의 탄생 그리고 내 삶의 끝 그 모든 걸 지켜볼 너일 테니까 내 기억의 구석 한 켠에 자리잡은 갈색 piano 어릴 적 집 안의 구석 한 켠에 자리잡은 갈색 piano
짱짱이3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