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미 - 과거를 묻지 마세요 앨범 커버
국내

과거를 묻지 마세요

조미미
0011
작곡전오승
작사정성수
노래방 번호
KY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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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9년, 동명의 영화 주제가로 처음 세상에 나온 곡입니다. 나애심이 부른 원곡이 큰 사랑을 받으며 이후 문주란을 비롯한 여러 가수가 다시 불렀고, 원로 여가수 조미미도 그 계보를 이어 자신의 목소리로 남겼습니다.

가사는 과거를 묻어두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풍경에서 출발합니다.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불려 /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라는 구절은, 전쟁이 할퀴고 간 폐허 위에 다시 봄이 돋는 광경을 그립니다. 가로막힌 벽이 허물어지고 메말랐던 물길이 다시 차오르는 이미지가 회복의 정조를 떠받칩니다.

그러나 곡의 중심에는 차마 들춰보고 싶지 않은 상처가 놓여 있습니다.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후렴은,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이 자신의 지난날만은 묻어두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응축합니다.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는 장면이 그 위에 겹치며 상흔을 씻어내는 듯한 평온을 더합니다.

동시에 이 노래는 잃어버린 사랑을 향한 미련을 끝내 놓지 못합니다. '그립던 내 사랑아'와 '얄궂은 운명이여'라는 탄식이 새 출발의 다짐 사이로 비어져 나오면서, 곡은 희망과 회한이 한데 엉킨 결로 닫힙니다.

조미미는 194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1965년 데뷔한 뒤 '바다가 육지라면'으로 정상에 오른 가수로, 섬과 바다, 그리움을 노래한 맑은 목소리로 한 시대를 대표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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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묻지 마세요 - 조미미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불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
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간주중
구름은 흘러가도 설움은 불려
애달픈 가슴마다 햇빛이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짱짱이3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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