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 꽃과나비(Disco Ver.) 앨범 커버
국내

꽃과나비(Disco Ver.)

방주연
001
순위
전체#29,12580,1981,342
국내#20,28959,2421,058
아티스트 내#911
작곡김부해
작사방일매
노래방 번호
TJ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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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모진 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자리에서 노래가 시작됩니다. 두 절 모두 날씨부터 꺼내 놓고 그 뒤에 사람을 세우는 순서인데, 밖이 사나울수록 곁에 선 사람이 또렷해진다는 셈법이 곡의 뼈대입니다.

화자가 그 사람을 부르는 이름은 「태양의 사나이」입니다. 재산이나 조건이 아니라 자신을 지켜 주는 온기 하나로 상대를 규정하는 호칭이고, 곧이어 「가진 것이 없다지만 순정은 있어」라는 문장이 그 뜻에 못을 박습니다. 가진 게 없다는 사실을 감추지도 변명하지도 않고, 그 자리에 순정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갖다 놓는 배포가 이 노래의 성격입니다.

제목이 곧 결론입니다. 꽃과 나비는 어느 한쪽이 잘나서 성립하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가 없으면 이름부터 성립하지 않는 사이입니다.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라는 후렴이 굳이 순서를 뒤집어 두 번 부르는 것도 그래서 자연스럽습니다. 누가 먼저인지 따지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깝고, 「모든 것이 싫어져도 당신은 좋아」라는 두 번째 절이 그 위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1970년에 나온 방주연의 노래로, 곡은 김부해가 쓰고 노랫말은 방주연이 직접 붙였습니다. 1951년생인 그는 같은 해 「슬픈 연가」로 데뷔한 뒤 「정」, 「당신의 마음」, 「자주색 가방」, 「기다리게 해놓고」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197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자리 잡았고, 자기 노래의 가사를 직접 쓰는 일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짧고 단순한 구조에 시련과 다짐만 남긴 이 곡은 그 목록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으로 남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꽃과 나비 - 방주연
모진 바람 불어 오고 휘몰아쳐도
그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가진 것이 없다지만 순정은 있어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간주중
눈보라가 몰아쳐도 비가 내려도
그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모든 것이 싫어져도 당신은 좋아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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