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는꽃들속에서네샴푸향이느껴진거야(Ballad Ver.)(멜로가체질OST)
사야(SAya),재연곡 소개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 사이로 문득 익숙한 향이 스칩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사람들만 보이는거야'.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감각 하나가 도시의 거리를 통째로 그 사람으로 물들이는, 짝사랑의 한 장면에서 노래가 출발합니다.
화자는 끝내 다가가지 못합니다. '다와가는 집근처에서 괜히 핸드폰만 만지는거야 / 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내 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 연락을 망설이며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이 머뭇거림이 곡 전체를 지배합니다. 바라만 보던 사람을 기다린다고 말할까, 집 앞에서 서성이다 연락했다고 둘러댈까 고민하는 후렴은,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사람의 끝없는 자문으로 맴돕니다.
노래의 정서는 행동이 아니라 가정법 속에 있습니다. '어떤 계절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마주치게 할까'라는 구절처럼, 화자는 직접 다가가는 대신 어떤 계절이, 어떤 우연이 둘을 만나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 기다리면서 아무말 못하고 그리워만 할까'라고 스스로의 소극성을 들여다봅니다. 마지막까지 고백은 미뤄지고, 그 미완의 그리움이 곡을 닫습니다.
원곡은 장범준이 직접 작사·작곡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OST로,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어쿠스틱 곡을 바라는 연출진의 요청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지 않았음에도 발표 뒤 입소문을 타고 차트 상위권까지 역주행한 것으로 전해지며, 긴 제목 자체가 화제가 된 곡입니다.
이 버전은 사야(SAya)와 재연이 함께 부른 발라드 커버로, 두 목소리가 주고받는 화음이 짝사랑의 머뭇거림을 한층 부드럽게 풀어냅니다. 원곡의 풋풋한 설렘을 잔잔한 듀엣의 결로 옮겨 담은 해석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0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 냥 사람들만 보이는거야 다와가는 집근처에서 괜히 핸드폰만 만지는거야 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내 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지나치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만 보이는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 돌아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바빠진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어떤 계절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마주치게 할까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리면서 아무말 못하고 그리워만 할까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생각한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기다리고 때론 지나치고 다시 기다리는 꽃이 피는 거리에 보고파라 이밤에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