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빛 날씨 (논논비요리 OP)
なないろびより (のんのんびより OP)
나노라이프nano.RIPE
곡 소개
'물고기가 되어 하늘은 바다, 헤엄치듯 날고 있다'는 첫 줄부터 이 곡은 위아래가 뒤집힌 몽환의 풍경을 펼칩니다. 애니메이션 '논논비요리'의 오프닝 곡으로, 한적한 시골의 한가로운 나날을 초현실적 이미지로 옮겨 담은 작품입니다.
곧게 뻗은 논두렁 길에 떨어진 누군가의 작은 분실물, 한 짝만 남은 신발이 가리키는 맑은 하늘 같은 구절들은 또렷한 서사를 만들기보다 감각의 단편을 흩뿌립니다. '느릿하게 이어지는 나날엔 답 같은 건 없다'는 한 줄이, 결론을 향해 달리지 않는 이 곡의 태도를 그대로 말해 줍니다.
후렴의 '계절이 물을 물들여 일곱 빛깔로 빛나, 숨을 들이쉬니 사라졌다'는 제목 '나나이로비요리(일곱 빛깔 날씨)'와 곧바로 이어집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웃음소리가 멀리서 노래하듯 울린다는 이미지가 반복되며, 붙잡으려는 순간 사라지는 일상의 반짝임을 그려냅니다.
'밤이 오고 아침이 오고 되풀이하며 숨 쉰다, 보물을 모아서 노래하듯 헤엄치자'는 구절은 변화 없이 흘러가는 듯한 시골의 시간을 권태가 아니라 모아둘 보물로 바꿔놓습니다. 마지막의 '노래하듯 이어져간다'는 그 평온한 반복을 긍정하며 곡을 닫습니다.
nano.RIPE는 독특한 음색의 보컬과 시적인 노랫말로 여러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맡아온 밴드로, 이 곡의 작사·작곡 역시 멤버 키미코가 맡았습니다. 큰 사건 없이 흘러가는 시골 소녀들의 일상을 그린 '논논비요리'의 결과, 답이 없어도 좋다며 풍경의 빛깔을 노래하는 이 곡의 정조가 자연스럽게 맞물립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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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になって空は海 飛んでるように泳いでる あの山をヒトツ越えたら見えてくる 真っ直ぐに伸びたあぜ道にだれかの小っちゃな忘れ物 片っぽになったクツが示すは晴れ ゆるやかに続いてく日々は答えなどない 季節が水を染めて七色に光るよ 息継ぎしたら消えた 絶え間なく降り注いでる笑い声が遠くで歌うように響いてる 逆さになって海の底 深く潜って目を凝らす ふたつ並んだ足跡は続いている 時計は乾いた音を止め世界は今にも消えそうだ 片っぽになったクツを拾いにゆこう 夜が来て朝が来て繰り返して息づく 宝物を集めてさ 歌うように泳ごう 季節が水を染めて七色に光るよ 息継ぎしたら消えた 晴れたら手を繋いでさ 雨なら潜ってさ 染まる町を眺めよう 絶え間なく降り注いでる笑い声が遠くで歌うように響いてる 歌うように続いて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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