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나
CAN곡 소개
'정신없이 마구 쏟아졌던 소나기는 어느새 걷히고 / 가슴에 멍 하나 있는 게 그게 씻기질 않아'. 곡은 소나기가 지나간 뒤에도 가시지 않는 멍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제목 '멍하나'는 곧 떠나간 사람이 가슴에 남긴 자국으로, 곡 전체를 떠받치는 핵심 이미지입니다.
화자는 그 멍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그냥 작은 멍 하나뿐인데'라고 넘기려 하지만, 곧 '숨조차 쉬질 못하겠어, 너무 아파 혼자 울었어'라며 무너집니다. 작은 자국이 실은 가장 깊은 상처였음을 뒤늦게 알아차리는 흐름입니다.
자책은 상대에게로 향합니다. '얼마나 많이도 아팠을까, 그 눈물 모아 삼킨 자국마저 감춰보려 했던 / 그런 널 나는 또 모질게도 계속 울리기만 했어, 작은 멍이 들도록'. 아픔을 숨기던 사람에게 오히려 아픔만 줬다는 깨달음이, 후렴에서 '그 사람에게 나는 아픔만 줬던 철없는 사람'이라는 한 줄로 도드라집니다.
'미안해, 다시 한번 용서해줘 / 내 가슴에 멍 지울 수 있도록 / 마지막 부탁이야, 그래야 너도 떠날 수 있잖아'. 용서를 비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떠나는 상대를 편히 보내주기 위해서라는 데 곡의 정서적 무게가 실립니다. 마지막에는 '아파하면서도 나를 사랑하는 그대여, 나를 잊지 말아줘요'라며 미련을 남긴 채 닫힙니다.
폭발하는 가창으로 알려진 배기성을 앞세운 그룹 캔(CAN)의 발라드로, 자책과 미안함을 정면으로 토해내는 이별 노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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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없이 마구 쏟아졌던 소나기는 어느새 걷히고 가슴에 멍하나 있는 게 그게 씻기질 않아 2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어 그냥 작은 멍하나 뿐인데 숨조차 쉬질 못 하겠어 너무 아파 혼자 울었어 3 얼마나 많이도 아팠을까 그 눈물 모아 삼킨 자국마저 감춰 보려했던 그런 널 나는 또 모질게도 너를 계속 울리기만 했어 작은 멍이 들도록 A 아프도록 내 가슴에 난 그대라는 멍 하나가 있어 그 사람에게 나는 아픔만 줬던 철없는 사람 미안해 다시 한번 용서해줘 내 가슴에 멍 지울 수 있도록 마지막 부탁이야, 그래야 너도 떠날 수 있잖아 3 얼마나 많이도 아팠을까 그 눈물 모아 삼킨 자국마저 감춰 보려했던 그런 널 나는 또 모질게도 너를 계속 울리기만 했어 작은 멍이 들도록 A 아프도록 내 가슴에 난 그대라는 멍 하나가 있어 그 사람에게 나는 아픔만 줬던 철없는 사람 미안해 다시 한번 용서해줘 내 가슴에 멍 지울 수 있도록 마지막 부탁이야, 그래야 너도 떠날 수 있잖아 4 아파하면서도 나를 사랑 하는 그대여 나를 잊지 말아줘요 A 아프도록 내 가슴에 난 그대라는 멍 하나가 있어 그 사람에게 나는 아픔만 줬던 철없는 사람 미안해 다시 한번 용서해줘 내 가슴에 멍 지울 수 있도록 마지막 부탁이야, 그래야 너도 떠날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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