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한잔두잔세잔
김강패0010
작곡이준호,김현수
작사이준호,김현수
TJ42740
곡 소개
'술 한잔 생각나는 밤 / 네가 또 보고 싶은 밤' — 화자는 헤어진 연인이 그리워, 둘이 자주 가던 술집에 '무턱대고 그냥 와' 봅니다. '괜히 네가 있진 않을까 하고' 들어선 그 자리에서 곡은 조용히 시작됩니다.
제목은 잔을 세는 후렴에서 나옵니다. '한잔 네가 보고 싶어서 마셔 / 두잔 보고 싶은 걸 참느라고 마셔 / 세잔 근데 어떡하냐 네가 자꾸 생각나.' 보고 싶어 마시고, 그 마음을 참으려 또 마시고, 잔이 쌓일수록 그리움만 또렷해지는 모순이 한 잔 한 잔에 담깁니다. '혹시 내가 전화하거든 / 그냥 모른 척 오늘은 좀 받아줘'라는 부탁엔, 차마 끊어내지 못한 미련이 배어 있습니다.
가장 아픈 건 사장님의 무심한 말입니다. '두 명이냐고 물어보던 사장님 말'이 오늘따라 그리워, 화자는 '사실 혼 술 하고 싶지 않아 / 둘이라고 얘기하고 싶어'라고 속내를 흘립니다. 끝에 가서는 '담엔 너랑 같이 오래 / 헤어졌다 안 했거든'이라는 사장님의 눈치 없는 말에, 헤어진 사실조차 입에 담지 못한 채 '결국 대답 못 했어'로 곡을 닫습니다.
트로트 가수 김강패가 부른 이 곡은, 이별 뒤 홀로 마시는 술자리라는 익숙한 소재를 잔을 세는 구성으로 엮어 미련의 농도를 차곡차곡 쌓습니다. 거창한 절규 없이 술집 사장님과의 짧은 대화만으로 헤어짐의 아픔을 건드리는 점이 이 곡의 정조를 만듭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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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생각나는 밤 네가 또 보고 싶은 밤 네가 그리운 이 밤 우리 자주 오던 술집이 생각나서 무턱대고 그냥 와 봤어 괜히 네가 있진 않을까 하고 혼자 왔냐고 물어보는 사장님 말에 오늘은 그렇게 됐어요 그냥 혼 술 하고 싶어서요 잊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한잔 네가 보고 싶어서 마셔 두잔 보고 싶은 걸 참느라고 마셔 세잔 근데 어떡하냐 네가 자꾸 생각나 혹시 내가 전화하거든 그냥 모른 척 오늘은 좀 받아줘 두 명이냐고 물어보던 사장님 말 이 오늘따라 너무 그리워 사실 혼 술 하고 싶지 않아 둘이라고 얘기하고 싶어 한잔 네가 보고 싶어서 마셔 두잔 보고 싶은 걸 참느라고 마셔 세잔 근데 어떡하냐 네가 자꾸 생각나 혹시 내가 전화하거든 그냥 모른 척 오늘은 좀 받아줘 더 마시면 안 될 것 같아 진짜 보고 싶다 벌써 세 병째야 와서 나 좀 말려주라 막잔 이거 마시고 일어날게 오늘 왜 이렇게 많이 마셨네 자꾸 혼 술 하고 그러지 말래 담엔 너랑 같이 오래 헤어졌다 안 했거든 눈치 없는 사장님 말이 너무 아파서 결국 대답 못 했어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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