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외로운술잔
김중연0012
작곡임석호
작사임석호
TJ44610
곡 소개
떠난 사람이 남긴 것이라곤 차디찬 술잔과 눈물뿐입니다. 화자는 '이대로 아무 말 없이 아픔을 갖자'며 이별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그 빈 잔은 끝내 채워지지 않습니다. '누구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은 빈 잔과 같이 허공을 맴돌고 있네'라는 구절에서, 술잔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사랑을 비워둔 채 텅 빈 마음 그 자체로 읽힙니다.
곡의 정서가 가장 아릿하게 모이는 곳은 옛 약속을 되짚는 대목입니다. '너는 내게 말했지 샘물이 되어 달라고 / 너는 작은 돌이 되어 영원히 잠겨 있겠다고'. 샘물과 그 안에 잠긴 돌처럼 영원히 함께하자던 맹세가, 지금은 '덧없는 사랑'과 '이별의 아쉬움'으로만 남아 씁쓸한 술잔에 담깁니다. 약속의 따뜻함과 현재의 공허가 같은 이미지 위에 포개지면서 상실감이 한층 깊어집니다.
이 노래는 1985년 배철수가 발표한 곡으로, 송골매 활동으로 알려진 그가 1집 솔로 음반에 담은 발라드입니다. 작사와 작곡 모두 임석호의 손에서 나왔고, 이루지 못한 사랑과 혼자 남은 자의 고독을 절제된 가락에 실어 오랜 세월 애창되어 왔습니다.
이후 여러 가수가 다시 부르며 명맥을 이었고, 트로트 무대에서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김중연이 부른 이 버전 역시 원곡의 쓸쓸한 정조를 이어받아, 혼자 기울이는 술잔의 무게를 묵직한 목소리로 풀어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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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내게 남긴 건 차디찬 술잔과 눈물 이대로 아무 말 없이 아픔을 갖자 누구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은 빈 잔과 같이 허공을 맴돌고 있네 사랑을 비워둔 채로 너는 내게 말했지 샘물이 되어 달라고 너는 작은 돌이 되어 영원히 잠겨 있겠다고 그러나 덧없는 사랑 이별의 아쉬움만이 씁쓸한 술잔에 담겨 나를 울게 하네요 너는 내게 말했지 샘물이 되어 달라고 너는 작은 돌이 되어 영원히 잠겨 있겠다고 그러나 덧없는 사랑 이별의 아쉬움만이 씁쓸한 술잔에 담겨 나를 울게 하네요 나를 울게 하네요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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