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베카(뮤지컬'레베카'OST)
신영숙,옥주현,임혜영곡 소개
뮤지컬 '레베카'를 대표하는 넘버입니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스트리아 뮤지컬에서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빚어낸 곡으로, 저택 맨덜리의 가정부 댄버스 부인이 죽은 전 안주인 레베카를 향한 집착을 토해내는 장면에서 불립니다.
곡은 처음부터 공포 영화 같은 풍경으로 문을 엽니다. '밤 바다의 깊은 신음소리가 저주를 부르고', '검은 그림자들이 창문 틈으로 우릴 쳐다봐'—이미 죽은 사람의 기운이 저택 곳곳에 스며 있고, '방마다 스며있는 음습한 이 기운'이 바로 '그녀의 긴 그림자'라고 노래합니다. 죽은 레베카가 여전히 이 집의 진짜 주인임을 선언하는 셈입니다.
중심에는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라는 부름이 자리합니다. 떠난 이를 향한 그리움처럼 들리지만, '이 집안 모든 것은 다 그녀의 것', '배신의 대가는 참혹하지, 용서는 없어'라는 구절에 이르면 그것이 사랑을 넘어선 광기 어린 헌신임이 드러납니다. 후반부 댄버스 부인의 부름에 '죽었어', '절대 돌아 올 순 없어' 같은 또 다른 목소리가 괄호로 맞부딪치며, 산 자와 죽은 자, 망상과 현실이 충돌하는 긴장이 극으로 치닫습니다.
마지막의 절규하듯 솟구치는 '레베카!'는 이 넘버의 상징과도 같아, 무대에서 이 음이 끝나는 순간 박수가 쏟아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에서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등 여러 배우가 댄버스 부인을 맡아 각기 다른 해석으로 이 곡을 불러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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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바다의 깊은 신음소리가 저주를 부르고 검은 그림자들이 창문 틈으로 우릴 쳐다봐 문을 잠궈, 다 도망쳐 방마다 스며있는 음습한 이 기운 바로 그녀의 긴 그림자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너의 어떤 말도 다 듣고 있어 조심해, 도망쳐 이 집안 모든 것은 다 그녀의 것 배신의 대가는 참혹하지, 용서는 없어 그녀의 숨이 깃든 여기 이 저택은 매일 그녀만을 기다려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전부 그녀의 것 (안 돼) 손댈 생각도 마! (아냐) 그년 복수의 신 (아냐) 레베카 (죽었어) 지금 어디 있든 (들어)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절대 돌아 올 순 없어)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다 끝난 얘기) 나의 레베카 (두려워) 어서 돌아와 (할 건 없어) 여기 맨덜리로 (이젠)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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