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바라기
정은지(Feat.하림)곡 소개
꽃잎이 마음을 흔들고 눈을 적시는 봄날의 풍경에서 시작하지만, 이 곡이 향하는 곳은 연인이 아니라 아버지입니다. '꼬마야 약해지지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라는 다독임과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번갈아 놓이며, 어린 자신과 아버지를 동시에 부르는 이중의 목소리가 곡을 채웁니다.
가난했지만 후회 없던 시절을 회상하는 데서 곡의 정서가 또렷해집니다. '후회 없는 삶들, 가난했던 추억, 난 행복했다'라는 구절은, 넉넉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원망이 아니라 감사로 되돌아보는 시선입니다. '가장 큰 하늘이 있잖아,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라는 대목에서 아버지는 우러러보는 하늘 그 자체로 격상됩니다.
제목 '하늘바라기'는 후렴에서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로 변주되며, 닿을 수 없는 이상향과 아버지를 향한 갈망을 한 단어에 포갭니다. '뚜루뚜뚜두' 하고 이어지는 흥얼거림은 슬픔을 직접 토로하는 대신, 말이 미처 닿지 못하는 그리움을 멜로디로 흘려보냅니다.
이 곡은 정은지의 첫 솔로 앨범 'Dream'의 타이틀곡으로 2016년 발표되었으며, 어쿠스틱 기타에 기반한 포크 감성으로 이 시대의 아버지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하림이 하모니카를 연주해, 향수를 자극하는 곡의 결을 한층 깊게 합니다. 발매 직후 멜론을 비롯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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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 잎이 내 눈을 적시고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꼬마야 약해지지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가장 큰 하늘이 있잖아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 후회 없는 삶들 가난했던 추억 난 행복했다 아빠야 약해지지마 빗속을 걸어도 난 감사하니깐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 내음 그대와 이 길을 함께 걷네 아련한 내 맘이 겨우 닿는 곳에 익숙한 골목 뒤에 숨어있다가 그대 오기만 오기만 기다린 그때가 자꾸만 떠올라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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