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는시간속에
극동아시아타이거즈곡 소개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2019년부터 활동해 온 4인조 록 밴드입니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으로 이어지는 한국 펑크의 계보 위에서 달려온 팀이고, 우당탕탕 굴러가는 연주에 생활 밀착형 노랫말을 얹어 왔습니다. 이 곡에서도 속도는 그대로인데, 실려 있는 마음은 훨씬 불안합니다.
가사는 같은 문장 구조를 두 번 반복하며 열립니다. 아련한 추억들을 얘기하는 영화처럼 살고 싶었고, 결론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소설처럼 살고 싶었다는 소망입니다. 영화와 소설은 편집이 되어 있고 끝이 정해져 있는 형식이니, 화자가 바란 것은 결국 정리된 삶입니다. 그러나 문장은 매번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기억들에 다시 빠져있네」로 착지합니다. 2절에서 결론이 결말로 한 글자 바뀌는 것도 눈에 걸립니다. 이유를 따지고 싶던 마음이 끝을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옮겨간 자리처럼 읽힙니다.
후렴은 그 불안을 없애주지 않습니다. 흔들리는 시간 속에 우리는 뜨겁게 웃고 있고, 흔들리는 마음 안에서 불안함을 가지고 달려가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불안을 떨쳐낸 다음에 웃는 게 아니라 불안을 안은 채로 웃고 달린다는 선언이라, 흔한 응원가와는 무게가 다릅니다. 사이에 끼어드는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순간에도 우리는 우리는」이라는 구절은 끝을 맺지 못한 채 끊기고, 곡은 결론을 내리는 대신 같은 후렴을 거듭 되풀이하며 달리는 중인 상태 그대로 멈춥니다. 제목이 시간 속이 아니라 흔들리는 시간 속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025년 6월 2일 디지털 싱글로 나왔습니다. 보컬 명지수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고, 편곡에는 멤버 전원과 김하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매 당시 밴드는 흔들리는 시대와 흔들리는 마음 속에서도 우리가 뜨겁게 웃고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곡의 출발점으로 밝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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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들을 얘기하는 영화처럼 살고 싶었지만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기억들에 다시 빠져있네 결론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소설처럼 살고 싶었지만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기억들에 다시 빠져있네 흔들리는 시간 속에 우리는 뜨겁게 웃고 있고 흔들리는 마음 안에서 불안함을 가지고 달려가는 중 결말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소설처럼 살고 싶었지만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기억들에 다시 빠져있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순간에도 우리는 우리는 흔들리는 시간 속에 우리는 뜨겁게 웃고 있고 흔들리는 마음 안에서 불안함을 가지고 달려가는 중 흔들리는 시간 속에 우리는 뜨겁게 웃고 있고 흔들리는 마음 안에서 불안함을 가지고 달려가는 중 흔들리는 시간 속에 우리는 뜨겁게 웃고 있고 흔들리는 마음 안에서 불안함을 가지고 달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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