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화타령
경기도민요0015
작곡(민요)
작사(민요)
TJ5214
곡 소개
굿거리장단에 얹혀 흥겹게 굴러가는 가락과 달리, 가사 속 화자는 빈방에 홀로 남겨진 사람입니다. 첫 구절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는 사람살이의 온갖 일 가운데서도 혼자 빈방을 지키며 임을 그리는 일이 가장 견디기 어렵다는 탄식입니다. 흥겨운 곡조에 시름을 실어 부르는 이 어긋남이야말로 이 민요의 묘미입니다.
후렴 '좋구나 매화로다 에야 데야 에헤야 / 에헤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다'에서 거듭 불리는 매화는 흔히 떠올리는 꽃이 아니라, 본디 화자가 그리는 임, 곧 기명(妓名)으로 전해집니다. '사랑도 매화로다'라는 한 줄은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을 곱씹는 외침인 셈입니다.
사설은 임을 향한 원망과 미련 사이를 오갑니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 무삼 염치로 삼승버선에 볼받아 달라느냐'는 밤마다 제 갈 길로 떠도는 임을 향해 던지는 핀잔이고, 곧이어 '나 돌아가네 나 돌아가네 떨떨거리고 나 돌아 가노라'라며 토라져 발길을 돌리는 화자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떼를 쓰듯 토라지는 말투 속에 떠나지 못하는 미련이 그대로 배어 있습니다.
매화타령은 경기 지역에서 굿거리장단으로 경쾌하게 불려 온 통속민요로,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상사(相思)의 정을 풀어낸 노래로 전해집니다. 가락은 밝고 사설은 애틋한 이 어긋남이 옛 사람들의 사랑 노래가 지닌 결을 잘 보여 줍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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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타령 - 김영임 인간 이별 만사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야 데야 에헤야 에헤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루닫이 국화 새김에 완자문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야 데야 에헤야 에헤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간주중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무삼 (무슨) 염치로 삼승버선에 볼받아 달라느냐 좋구나 매화로다 에야 데야 에헤야 에헤 디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나 돌아가네 나 돌아가네 떨떨거리고 나 돌아 가노라 좋구나 매화로다 에야 데야 에헤야 에헤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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