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나무가 되는 중
범진000
작곡장재훈,범진
작사장재훈,범진
출시일2026-06-18
TJ70228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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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에 흙이 천천히 식어가 너의 계절이 내 어깨에 내려앉아 숨 고른 바람 팔을 스치고 닿지 않던 맘이 작은 싹처럼 올라와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너를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져 여기 뿌리내린 채로 떠나도 좋으니 네가 쉬어가면 돼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말 못 한 사랑들이 잎이 되어 조용히 너를 덮어 하루를 견뎌 비 오는 날엔 더 선명해져 네가 흘린 말들 가지마다 적셔져 잡으려 했던 손을 놓고서 저 멀리 보려고 해 멀어지는 네 얼굴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너를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져 여기 뿌리내린 채로 떠나도 좋으니 네가 쉬어가면 돼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말 못 한 사랑들이 잎이 되어 조용히 너를 덮어 하루를 견뎌 언젠가 내가 다 말라버려도 네가 지났다는 기억 하나면 돼 바람 타고 온 너의 웃음이 내 나이테 속에 고요히 번져가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다시 오지 않아도 괜찮다며 여기 그대로 있을게 눈 감은 채로도 너를 알아볼게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늦은 밤 혼자서 울다 지쳐도 뿌리 깊이 숨겨 둔 네 이름으로 살아 발밑에 흙이 조금은 따뜻해 아마도 오늘 넌 내 그늘 생각했겠지
짱짱이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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