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선 - 칠갑산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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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주병선
001
작곡조운파
작사조운파
노래방 번호
TJ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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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땀에 흠뻑 젖은 베적삼으로 콩밭을 매는 아낙네의 뒷모습으로 곡이 시작됩니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김을 매는 콩 포기마다 눈물을 심는다는 표현이, 노동의 고됨을 넘어 가슴에 맺힌 한과 설움을 밭 한 이랑에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곡의 슬픔은 후렴에서 한 가정의 생이별로 모입니다.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 울어 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홀어머니를 남겨 둔 채 어린 나이에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서 울던 산새 소리가 어린 가슴을 태웠다는 회상이, 가난 탓에 헤어져야 했던 모녀의 애절함을 응축합니다. 충남 청양 칠갑산에 얽힌 화전민 모녀의 사연에서 비롯된 노랫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곡가 조운파가 직접 노랫말도 붙인 이 곡은 1979년에 처음 발표되었고, 1989년 주병선이 다시 불러 국악풍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크게 알려졌습니다. 이 등록본은 '칠갑산'에 디스코 리듬을 입힌 버전으로, 한 서린 원곡의 가락을 흥겹게 들썩이는 박자 위에 다시 얹어 놓았습니다.

애절한 사연을 무겁게 가라앉히는 대신 춤추기 좋은 비트로 풀어내는 디스코 버전은, 노래방과 무대에서 옛 명곡을 새로운 호흡으로 부르려는 시도입니다. 가난과 생이별의 한이라는 본래 정서는 그대로 두되, 들썩이는 리듬으로 그 한을 떨쳐 내듯 부르게 만드는 것이 이 버전의 결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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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 주병선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 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간주중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 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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