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툰이별을하려해
문별(마마무)곡 소개
끝을 받아들이면서도 끝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서툰 사람의 이별을 담은 곡입니다. 화자는 '우리 이제 헤어지기로 해 / 너도 알잖아 / 우린 충분했다는 걸'이라며 작별을 꺼내지만, 곧바로 '이별이 무서워 / 자꾸 피해 보지만 / 이젠 정말 끝인 걸'이라고 흔들립니다. 결심과 두려움이 한 호흡 안에서 부딪히는 데서 곡의 정서가 출발합니다.
제목 그대로의 마음은 후렴에서 드러납니다 — '나 이제 너와 서툰 이별을 하려 해 / 많이 아프겠지만 / 이제 정말 헤어지려 해'. 이별에도 서툴 수밖에 없다는 고백, 그래서 '나도 몰래 널 부르게 되면 / 그냥 지나쳐줘'라며 자신의 미숙함을 미리 양해 구하는 대목이 이어집니다. 끝을 선언하는 사람이 동시에 자기 무너짐을 예고하는 이 솔직함이 곡을 떠받칩니다.
곡 한가운데에는 돌이킬 수 없는 가정이 놓입니다. '혹시 그때의 서로를 / 조금 더 이해했더라면 / 우린 조금은 달라졌을까'. 이미 늦은 줄 알면서 꺼내는 이 후회는, 끝을 인정하는 일과 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 사이의 거리를 보여줍니다. '끝이란 걸 알지만 / 끝이라고 안 할게'라는 구절은 그 모순을 가장 정확히 압축합니다.
마지막에 이르러 화자는 작별을 미래의 재회에 거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 '혹시 우리가 다시 만나게 / 되는 날이 다가오면 / 그땐 꼭 안아줘 / 많이 보고 싶었다고 말해줘'. 끝을 닫지 않고 열어둔 채, 보내는 일조차 다 못 한 사람의 마음으로 곡이 끝납니다.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윤토벤이 발표한 원곡을 마마무의 문별이 다시 부른 리메이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룹에서 주로 랩을 맡아온 문별이 담담한 보컬로 풀어내며, 격정 없이도 먹먹함을 길게 남기는 이별 노래로 자리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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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헤어지기로 해 너도 알잖아 우린 충분했다는 걸 이별이 무서워 자꾸 피해 보지만 이젠 정말 끝인 걸 우리 사랑이 우리 추억이 이젠 끝나가지만 함께한 기억은 내가 다 가져갈게 끝이란 걸 알지만 끝이라고 안 할게 내 눈에 비친 네 모습이 날 나쁘게 만들어 나 이제 너와 서툰 이별을 하려 해 많이 아프겠지만 이제 정말 헤어지려 해 가끔 혼자 견디기 힘들어 나도 몰래 널 부르게 되면 그냥 지나쳐줘 서툰 이별이라서 그래 혹시 그때의 서로를 조금 더 이해했더라면 우린 조금은 달라졌을까 이제 와서 이러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봐 내 눈에 비친 네 모습이 날 나쁘게 만들어 나 이제 너와 서툰 이별을 하려 해 많이 아프겠지만 이제 정말 헤어지려 해 가끔 혼자 견디기 힘들어 나도 몰래 널 부르게 되면 그냥 지나쳐줘 서툰 이별이라서 그래 우리의 최선은 여기까지인 거 같아 수고 많았어 이젠 널 보낼게 같은 추억 속에 우리를 이젠 보내줘야 해 애써 그냥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널 보낼게 우리 이제 정말 이별을 하려 해 많이 아프겠지만 많이 힘들겠지만 혹시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이 다가오면 그땐 꼭 안아줘 많이 보고 싶었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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