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
박기영곡 소개
이 노래는 뒤집기의 기록입니다. 박기영의 첫 음반은 2만 장 남짓 팔리는 데 그쳤고 그는 무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음반은 방향을 바꿔 만들었습니다. 1999년 4월에 나온 정규 2집 《Promise》가 그것이고, 「시작」은 그 음반의 타이틀곡입니다.
결과는 앞선 판과 달랐습니다. 이렇다 할 방송 활동 없이 입소문만으로 20만 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고, 그제야 그의 이름이 대중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여러 장르를 한 장에 담아낸 이 음반은 19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결과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데, 그 한가운데에 이 곡이 있습니다.
노랫말은 이별이 아니라 그 반대편을 봅니다. 오직 너만 생각한 밤이 있었다는 고백으로 문을 열고, 처음 본 순간 기다리던 사람이 너라는 걸 느꼈다고 이어집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그 말을 전하지는 못합니다. 마음을 보여주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고 털어놓는 대목이 이 노래의 진짜 자리인데,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고백 직전의 망설임을 담았기에 제목이 「시작」입니다.
곡과 노랫말은 오석준이 썼습니다. 잔잔한 발라드로 흘려보내는 대신 모던 록에 가까운 옷을 입힌 것이 이 곡의 특징입니다. 박기영은 언더그라운드 밴드에서 리드보컬로 노래하다 솔로로 나선 록 보컬리스트였고, 그 이력이 이 노래의 결에 그대로 묻어납니다. 이후로도 그는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이 곡을 여러 형태로 다시 불렀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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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만을 생각한 밤이 있었어 내가 정말 왜이러는 건지 아무래도 니가 너무 좋아진게 아닐까 이게 바로 사랑인가봐 처음 본 순간 나는 느꼈어 내가 기다리던 사람이 바로 너란 걸 난 네게 말하고 싶어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다고 어떡해야 내 마음을 알겠니 니가 나의 전부라는 걸 나의 맘을 너에게 보여주기가 이렇게도 어려울줄 몰랐어 너를 위한 생각에 그렇게 많은 날들이 힘들게만 느껴진 거야 처음 본순간 나는 느꼈어 내가 기다리던 사람이 바로 너란 걸 난 네게 말하고 싶어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다고 어떡해야 내 마음을 알겠니 니가 나의 전부라는 걸 이젠 혼자라고 생각하지마 너를 사랑하는 내가 있잖아 네게 말하고 싶어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모든 것을 네게 주고싶다고 어떡해야 내 마음을 알겠니 니가 나의 전부라는 걸 어떡해야 내 마음을 알겠니 니가 나의 전부라는 걸 니가 나의 모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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