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사랑
이승기곡 소개
젖어버린 초대장과 보이지 않는 가족, 그리고 "무릎 꿇은 세상의 복수"라는 표현에서 이 노래의 사랑이 결코 평탄하지 않다는 게 드러납니다. 화자는 우는 연인을 달래며 "여기에 새겨진 우리 이름을 봐"라고 말합니다. 결혼이라는 약속의 증표를 붙잡은 채, 반대하는 세상 전체를 적으로 돌려세운 사랑입니다. "내 사랑에 세상도 양보한 널 / 나 끝까지 아끼며 사랑할게"라는 후렴은 다짐이라기보다 선언에 가깝고, "먼 훗날 우리 같은 날에 떠나"는 죽음까지 함께하겠다는 극단적인 맹세로 사랑의 절박함을 끝까지 밀어붙입니다. 시련을 두려워하기는커녕 "각오해"라며 정면으로 받아내겠다는 태도가 곡 전체를 비장하게 만듭니다.
원곡은 1990년대 록 보컬 김경호의 곡으로, 강렬한 고음과 한(恨)의 정서가 특징인 발라드입니다. 강은경 작사, 유승범 작곡의 이 곡을 이승기가 다시 부르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하기 힘든 말", "결혼해줄래" 등 정통 발라드로 사랑받은 가수이자, 이후 예능과 연기로 영역을 넓힌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가수 활동을 오래 쉬었던 그가 예능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른 장면이 큰 반향을 일으켜 5년 만의 가수 복귀를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직접 밝혔을 만큼, 그에게는 전환점이 된 곡입니다. 원곡의 폭발적인 절규를 이승기 특유의 단단하고 정돈된 발성으로 옮겨내며, 금지된 사랑이라는 비극을 한층 정제된 호소로 그려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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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여기에 새겨진 우리 이름을 봐 소중한 초대장이 젖어버리잖아 슬퍼마 너의 가족들이 보이지 않아도 언젠간 용서할 그날이 올 거야 내 사랑에 세상도 양보한 널 나 끝까지 아끼며 사랑할게 약속해 줘 서로만 바라보다 먼 훗날 우리 같은 날에 떠나 각오해 내게 무릎 꿇은 세상의 복수를 많은 시련 준대도 널 위해 견딜게 내 사랑에 세상도 양보한 널 나 끝까지 아끼며 사랑할게 약속해 줘 서로만 바라보다 먼 훗날 우리 같은 날에 떠나 긴 세월을 흐른 뒤 돌아보아도 아무런 후회 없도록 단 하루를 살아도 너 행복하도록 만들 거야 내 사랑에 세상도 양보한 널 나 끝까지 아끼며 사랑할게 약속해 줘 서로만 바라보다 먼 훗날 우리 같은 날에 떠나 baby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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