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키 나나
水樹奈々
J-POP55곡TJ 36 / KY 19
미즈키 나나는 성우와 가수를 한 몸으로 밀고 나가, 가수 쪽에서 성우로서는 전례가 없던 자리에 먼저 올라선 인물입니다. 2009년 NHK 홍백가합전에 성우로서 처음 출장한 것이 그 상징입니다. 두 일이 따로 놀지 않고,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의 주제가를 직접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희절창 심포기어」처럼 그가 성우이자 가수로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기획된 작품도 있습니다.
출발점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엔카였습니다. 가수를 꿈꾸다 접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다섯 살부터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매일 노래 훈련을 받았고, 노래자랑 대회의 전국 무대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상경했습니다. 그때 만들어진 발성이 지금 노래의 바탕입니다. 데뷔 후에는 야부키 토시로의 프로듀스 아래 록 밴드 편성에 두꺼운 현악을 얹은 구성이 축이 되었고, 우에마츠 노리야스를 비롯한 Elements Garden의 작가진이 곡을 대면서 조바꿈과 고음역을 아끼지 않는 화려한 전개가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으로 풀 오케스트라 라이브와 가요쇼 형식의 좌장 공연을 따로 열 만큼 원래의 가요 감각도 놓지 않았습니다.
대표곡은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주제가 「ETERNAL BLAZE」, 홍백 무대에서 부른 발라드 「深愛」, 그리고 「Synchrogazer」입니다. 질주하는 애니송과 목소리를 앞세운 발라드, 절창형 주제가가 각각 이 사람의 다른 얼굴을 보여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