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노
AKINO
AKINO는 미국에서 자란 4남매 바이링구얼 그룹 bless4의 차녀이고, 열다섯에 「창성의 아쿠에리온」 주제가로 솔로 데뷔한 가수입니다. 명의가 둘로 나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혼자 부를 때는 AKINO from bless4, 형제들의 코러스와 댄스가 함께 붙을 때는 AKINO with bless4로 표기합니다.
목소리가 이 사람의 전부입니다. 음역이 대단히 넓고 고음역을 아낌없이 씁니다. 창법은 힙합과 가스펠, R&B 같은 흑인음악에서 왔고, 그래서 같은 하이톤이라도 곧게 지르기보다 몸으로 밀어 올리는 소리가 납니다. 프로듀서 칸노 요코는 그 높은 소리를 마음에 들어 해 회의 자리에서 이 음도 되느냐고 물어 가며 키를 계속 올렸고, 발음을 더 고치지 말라고까지 했습니다. 감독 카와모리 쇼지는 그 목소리를 위험할 만큼 순수하다고 평했습니다.
출발점은 우연에 가깝습니다. 칸노는 원래 남동생 AIKI의 보이 소프라노를 쓰려 했는데 변성기가 오면서 무산되었고, 코러스를 맡기려 부른 bless4의 오디션에서 AKINO가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창성의 아쿠에리온」은 감독이 1만 2천 년 전에 헤어진 연인이 연애편지를 되찾으러 간다는 13화 이야기를 꺼내자 칸노가 그 자리에서 써낸 곡이고, 그 말은 그대로 후렴이 되었습니다. 가사는 이와사토 유호가 썼습니다.
이 한 곡은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싱글 트랙 밀리언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같은 작품의 후반 오프닝 「Go Tight!」를 불렀고, 훗날 「海色」로 또 하나의 대표곡을 얻었습니다. 무대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보컬 지도까지 맡는 등 활동 폭도 넓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