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eye,C!naH
국내3곡TJ 2 / KY 1
Rubyeye,C!naH는 한 팀의 이름이 아니라 두 보컬이 나란히 이름을 올린 공동 명의입니다. 두 사람은 웹 애니메이션 「에일리언 스테이지」에서 각각 미지와 수아라는 인물의 노래를 맡은 가수이고, 두 인물이 함께 부르는 곡에서만 이렇게 붙어 표기됩니다. 각자 이름으로 낸 곡도 따로 있지만, 이 명의는 두 사람이 마주 보고 부를 때만 나옵니다.
「에일리언 스테이지」는 애니메이터 비비노스가 스튜디오 리코와 함께 만들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유튜브에 연재한 한국 웹 애니메이션입니다. 외계에 침략당한 지구에서 인간이 애완동물이 된 뒤, 외계인들 사이에서 흥행하는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에 인간들이 올라 겨루고 진 쪽은 무대 위에서 목숨을 잃는다는 설정입니다. 대사가 거의 없고 각 화가 한 곡의 무대로 채워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노래가 곧 이야기이고 배역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남긴 곡은 두 편이고, 공교롭게도 시리즈의 첫 회와 마지막 회에 하나씩 놓입니다. 「나의 클레마티스」는 피아노와 나머지 연주를 한 사람이 도맡은 인디 일렉트로닉 계열의 곡으로, 두 목소리가 겹치고 갈라지는 화음이 거의 전부입니다. 가사는 칠흑 같은 담 안쪽에 피어난 꽃에 상대를 빗대어 곁에 있어 달라고 청합니다. 마지막 회와 같은 날 나온 「KARMA」는 기타와 건반, 베이스에 현악 앙상블이 붙은 소울 팝이고, 두 사람이 코러스까지 직접 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