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숙녀에게
변진섭001
작곡하광훈
작사박주연
KY1697
곡 소개
가을 끝에 서둘러 찾아온 초겨울 새벽, 반가운 첫눈처럼 그대가 다가왔다는 장면으로 곡이 열립니다. 처음 마주친 순간 시간이 멈춘 듯했고 상대는 미지의 나라에서 걸어 나온 사람 같았다는 묘사가, 첫 설렘을 겨울 풍경 위에 포개어 놓습니다.
화자의 시선은 상대의 맑은 미소에 머물다가 이내 가끔씩 스치는 우울한 눈빛에 걸립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그 사람의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은데, 정작 상대는 좀처럼 속을 내보이지 않습니다. 그 답답함과 애틋함이 이 노래의 중심 정서입니다.
그래서 화자가 택하는 방법이 유난히 곱습니다. 캐묻는 대신 「그대 잠든 밤 꿈속으로 찾아가 /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라며, 상대가 잠든 사이 꿈으로 찾아가 못다 한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오겠다고 합니다. 상대를 다그치지 않고 배려로 감싸는 이 태도가 곡을 시종 따뜻하게 지탱합니다.
숙녀에게는 변진섭이 1989년 발표한 2집 「너에게로 또 다시」에 실린 곡입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 앨범은 그를 1980년대 말 발라드 흐름의 중심에 세웠고, 부드러운 미성으로 섬세한 감정을 그려내는 그의 창법은 이 곡의 조심스러운 연모와 잘 맞물립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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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녁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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