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불꽃놀이
하현상005
작곡하현상,제인스,Naiv
작사하현상
KY23219
곡 소개
'불꽃놀이'는 화려한 축제가 아니라 그 불꽃이 사그라드는 순간을 응시하는 노래입니다. 하현상은 이 곡의 메시지를 '끝이 있기에 순간이 아름다운 것'이라 밝혔는데, 가사 전체가 소멸의 아름다움이라는 한 주제를 향해 흐릅니다.
곡은 저무는 풍경에서 출발합니다. '저물어가는 태양이 어딘가 / 떠밀려가던 내 뒷모습 같아.' 지는 해에 자신의 지친 뒷모습을 겹쳐 보는 화자는 '태워버리고 태워버리다가 남김없이 사라져버릴까'라며 완전한 소진을 떠올립니다. 미련과 서러움을 향해서는 '가는 길에 두고 내릴까 / 저 멀리 저 멀리 말이야'라고, 무거운 감정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을 담담히 읊조립니다.
이 곡의 핵심은 후반의 한 줄입니다. '아름다운 건 끝이 있다는 것 아닐까.' 불꽃이 영원하다면 아무도 올려다보지 않을 것입니다. 짧게 타올라 부서지기에 아름답다는 역설이, '조금만 더 곁에 머물러있다 짧은 순간 부서지면 안 될까'라는 절절한 바람으로 이어집니다.
하현상은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밴드 호피폴라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도입부의 일렉 기타와 후렴의 강렬한 신스가 맞물리는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 위에, 그는 소멸을 받아들이는 화자의 처연한 정서를 밀도 높게 쌓아 올립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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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태양이 어딘가 떠밀려가던 내 뒷모습 같아 태워버리고 태워버리다가 남김없이 사라져버릴까 돌아가자 벌써 모두 가버렸으니까 아쉬운 것 투성이지만 아름다운 건 끝이 있다는 것 아닐까 그리운 맘 서러워지는 맘 가는 길에 두고 내릴까 저 멀리 저 멀리 말이야 저물어가는 태양이 어딘가 떠밀려가던 내 뒷모습 같아 태워버리고 태워버리다가 남김없이 사라져버릴까 차가운 말 시려워지는 맘 가는 길에 다 두고 내릴까 더 멀리 더 멀리 말이야 저물어가는 태양이 어딘가 떠밀려가던 내 뒷모습 같아 태워버리고 태워버리다가 남김없이 사라져버릴까 조금만 더 곁에 머물러있다 짧은 순간 부서지면 안 될까 울어버리고 웃어버리다가 아직 까지 남은 건 어디를 보게 될까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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