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스물다섯, 스물하나
윤하001
작곡김윤아
작사김윤아
KY24085
곡 소개
계절조차 숫자에 가려버린 시간 속에서, 떠나간 사람과 돌아오지 않을 한 시절을 그리워하는 곡입니다. 낱장이 된 달력을 마주하고서야 그날과 한 발 더 멀어졌음을 실감하는 화자의 정서가 곡의 출발점입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는데/그렇다면 일부러 나를 지나쳐가는 걸까」, 시간을 향한 원망 섞인 물음이 상실의 깊이를 드러냅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너의 향기와 그날의 노래, 부서지는 햇살 속에 함께였던 바다의 기억이 되살아나지만, 목소리도 눈동자도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 역설 앞에서 화자는 흩어지는 상대를 붙잡지 못합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후렴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나이의 반짝임을 곡의 정수로 붙듭니다.
원곡은 자우림이 2013년 9집 「Goodbye, grief.」의 타이틀곡으로 발표한 노래로, 2022년 동명의 드라마가 이 곡을 모티프로 제목을 따올 만큼 한 시절의 상실을 상징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윤하는 2022년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이 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불러 우승하며, 원곡의 애틋함을 폭넓은 성량으로 재조명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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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계절의 흐름은 숫자에 가려버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낱장이 된 달력을 만난 그제서야 그날과 한 발 더 멀어졌음을 실감하면서 그렇게 너와는 영영 멀어지기만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는데 그렇다면 일부러 나를 지나쳐가는 걸까 어디로 가기에 서두르는지 나는, 여전히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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