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 숲 앨범 커버
국내

최유리
0037
작곡최유리
작사최유리
노래방 번호
KY2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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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인디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의 대표곡으로, 키 작은 나무인 '나'가 숲이 되어 누군가와 맞닿고 싶어하는 마음을 자연에 빗댄 명곡입니다.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라는 첫 줄부터 사랑하는 이를 향한 헌신과 자기 확신 사이의 미묘한 떨림이 시작되고,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지나치지 마 날 보아줘"라는 구절에서 자신을 내어주면서까지 닿고 싶은 절실함이 드러납니다. 그러다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라며 자기 정체성을 거듭 의심하는 흔들림,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라는 혼란이 곡 특유의 깊이를 만들고, "나는 내가 보여 난 항상 나를 봐, 내가 늘 이래"라며 끝없이 자기 안을 들여다보는 사람의 고백으로 번집니다. 감탄사와 머뭇대는 말투를 그대로 쓰는 구어체가 듣는 이가 스스로 빈칸을 채우게 합니다. TXT 수빈이 "가사가 내 이야기 같다"며 재해석할 만큼 폭넓은 공감을 얻은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이어도 돼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지나치지 마 날 보아줘
나는 널 들을게 이젠 말해도 돼
날 보며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난 저기 숲이 돼볼래
나의 옷이 다 눈물에 젖는대도
아 바다라고 했던가
그럼 내 눈물 모두 버릴 수 있나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밀어내지 마 날 네게 둬 
나는 내가 보여 난 항상 나를 봐
내가 늘 이래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나의 눈물 모아 바다로만
흘려보내 나를 다 감추면
기억할게 내가 뭍에 나와있어
그때 난 숲이려나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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