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난 괴물 (뮤지컬"프랑켄슈타인")
한지상0025
작곡이성준
작사왕용범
KY24470
곡 소개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왕용범 극본, 이성준 작곡, 2014년 초연)의 대표 넘버입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시체 조각을 이어 붙여 창조한 피조물이, 인간에게 버림받고 괴물이라 불리며 세상에 홀로 던져진 직후 부르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존재의 근원을 향한 절규로 가득합니다. '차디찬 땅에 홀로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로 시작해 '철 침대에서 태어난 나는 너희완 달라 인간이 아냐'라며 자신의 출생을 자각하고, '대체 난 뭘 위해 만들었나, 단지 취미로 호기심에 날 만들었나'라며 창조주를 향해 존재 이유를 따져 묻습니다. '숨을 쉬는 나도 생명인데'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라는 항변은 괴물이라는 이름표 아래 묻힌 한 생명의 고통을 정면으로 드러냅니다. 후반부에서 곡은 결정적으로 방향을 틉니다. '피는 누군가의 피, 살은 누군가의 살'이라 자기 몸의 기원을 직시한 피조물은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께 돌려 드리리'라며 슬픔을 복수로 벼리고,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절망 속에 빠트리리라'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엔 누군가 안아 주는 꿈을 꾸고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웃었다며, '그 꿈속에 살 순 없었나'라고 묻습니다. 분노 아래 끝내 사랑받고 싶었던 외로움을 남겨 두는 이 반전이, 격정적인 멜로디와 맞물려 이 넘버를 작품 최고의 명장면으로 만들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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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차디찬 땅에 홀로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 이것이 외로움 혼자만의 슬픔 이 세상에 혼자 단 하나의 존재 철 침대에서 태어난 나는 너희완 달라 인간이 아냐 그럼 나는 뭐라 불려야 하나 나의 신이여 말해 보소서 대체 난 뭘 위해 만들었나 단지 취미로 호기심에 날 만들었나 숨을 쉬는 나도 생명인데 왜 난 혼자서 여기 울고 있나요 여기 버려진 채로 정녕 내겐 태어난 이유가 없나 나의 창조주시여 뭐라 말 좀 해봐요 왜 난 모두에게 괴물이라 불려야 하나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이 슬픔을 참을 수 있는가 피는 누군가의 피 살은 누군가의 살 나는 누군가의 피와 살로 태어났네 나의 신이여 나의 창조주시여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께 돌려 드리리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절망 속에 빠트리리라 어젯밤 처음 난 꿈을 꾸었네 누군가 날 안아주는 꿈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웃었네 나 그 꿈속에 살 순 없었나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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