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Senorita (Feat.Nafla)
페노메코001
작곡페노메코,Apro
작사페노메코,Nafla
KY27046
곡 소개
'세뇨리따'라는 호칭과 'mi casa', 'yo te quiero' 같은 스페인어 조각들이 곡 전체에 깔리며 이국적이고 나른한 구애의 분위기를 만듭니다. 화자는 처음 마주한 상대에게 시선과 발걸음이 이미 향해 있다고 고백하며, 망설임 대신 솔직함을 택합니다.
'전부 못 알아들으면 어때 / 어차피 감정엔 언어는 필요 없잖아'라는 구절은 이 곡의 태도를 압축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통한다는 자신감, 시간을 재지 말고 당장 떠나자는 충동이 곡을 끌고 갑니다. 상대를 soulmate로, 함께할 밤을 masterpiece로 부르는 화법은 가벼운 작업 멘트를 넘어 한 사람에게 빠져든 몰입으로 들립니다.
후반부의 '난 너란 작품의 가치를 매기지 않아'는 매혹의 언어 속에서도 상대를 함부로 저울질하지 않으려는 결을 드러내며, 들뜬 구애에 진심의 무게를 얹습니다.
페노메코가 나플라를 불러 완성한 곡으로, 두 사람 모두 한국 힙합 신에서 독자적인 음색과 무드를 지닌 아티스트입니다. 2019년 발표된 더블 싱글에 실린 이 트랙은 R&B에 가까운 끈적한 그루브 위에 두 사람의 싱잉랩이 번갈아 얹히며, 직설적인 유혹의 정서를 매끄럽게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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