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 세레나데 앨범 커버
국내

세레나데

창모
0047
순위
전체#36863,27721
국내#13352,88810
아티스트 내#163
작곡창모
작사창모
노래방 번호
KY2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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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1994년 5월의 마지막 날, 첫 출산에 지친 스물여섯 여자와 갓 태어난 아이의 장면에서 곡이 시작합니다. 창모는 자기 인생을 자기 시점이 아니라 어머니의 시점으로 되짚어 나갑니다. 96년에는 「우리 창모는 좀 달라 / 내가 밖에 나가도 곤히 자곤 해」라는 그녀의 말이 그대로 인용되고, 1999년에는 로봇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타이르는 어머니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순간 어머니 속에 맺히기 시작한 감정을 「평생의 미안함 엄마들만의 특징」이라는 한 줄로 짚어냅니다.

2절은 어머니의 계산과 좌절을 따라갑니다. 피아노를 사달라고 생떼 쓰는 아들에게 중고 영창 피아노를 구해다 주고,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동시에 가사와 영어를 독학해 석사 학위까지 따고 영어 선생님이 됩니다. 예중고에는 못 보냈어도 큰 세계에는 꼭 보내자는 다짐만 남긴 채 아이는 어느새 십대가 되어 있습니다.

무게중심은 후반부의 짧은 대화입니다. 「오 엄마 나는 바꿀래 삶을 / 보란 듯이 돈 벌어 행복하고 말래」라는 아들의 선언에 어머니가 돌려주는 답은 더 잘하라는 격려도, 말리는 만류도 아닙니다.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면서 단 하나만 붙입니다. 「행복은 거창하지 않아 / 너를 잃지마」. 성공 서사로 달려가려는 랩에 성공하지 말라고도 하지 않고 너 자신을 잃지 말라고 답하는 이 대목이 곡을 흔한 자수성가 이야기와 갈라놓습니다.

창모의 정규 1집 「Boyhood」(2019년 11월 29일) 여덟 번째 트랙으로, 작사와 작곡과 편곡을 모두 본인이 맡았습니다. 세레나데는 본래 창밖에서 연인에게 부르는 노래를 뜻하지만 여기서 대상은 어머니입니다. 후렴이 성립하는 근거도 나이 계산 하나입니다. 「내 나인 갓 아들을 본 그쪽 나이와 같아」, 그러니까 화자는 어머니가 자기를 낳은 그 나이에 도달한 시점에서 뒤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벌스에서는 스물여섯에 낳은 아이가 이제 친구가 됐다고 말하고, 공연이 끝난 뒤가 제일 집이 고프다는 고백으로 노래를 닫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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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마치 2018년과 비견할만한
더위를 뒤로 숨긴 초여름, 5월 마지막 날
스물여섯의 당찬 이 여자는 첫 출산에
지쳤지만서도 걔를 봐
96년 “우리 창모는 좀 달라
내가 밖에 나가도 곤히 자곤 해
깨면 그저 조용히 톰과 제리를 보니”
달력 뜯기고 뜯겨 동쪽 하남시에 와
터를 잡은 그녀의 가족은 이제 세기말에 닿아
1999년 '로봇 갖고싶다요'
'다요 하지 말랬지?' '옆집앤 있잖아요'
'참을 줄도 알아야 해' 허나 그녀 속엔 맺히기
시작해 평생의 미안함 엄마들만의 특징
잠깐 뒤돌아봐봐
내 나인 갓 아들을 본 그쪽 나이와 같아
걔는 잘 클 테야 아무것도 미안해마
테이프 받아 이 노래가 그댈 위할 테야


날 낳은 그 시간 그 속의
엄마의 나인 나의 나이
날 낳은 후 지난 26년 속 안의
엄마를 향해 불러
세레나데


도무지 참을  수없어
피아노 피아노 거리는 아들의 생떼
물론 양반이지 왈가닥 딴 아들들에 비해
하지만 얜 한번 고집부림 절대 안 꺾지
그때 딱 떠오른 단어 영창 피아노 중고네
아들 짜잔 한번 쳐봐
그녀는 고민들을 했지 내 아들을 피아노 쪽
특히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되게 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동시에
가사, 영어 독학, 석사 학위도 땄었지
경제적인 제한, 영어 선생님이 되어
하염없이 간 시간 아인 벌써 십대네
예중고는 못 보냈어도 큰 세계엔 꼭 보내자
제발 우리 아들 꿈만큼은 꼭


하 삶은 왜 대체 이렇게
바램과는 반대로 굴곤 해
오 엄마 나는 바꿀래 삶을
보란 듯이 돈 벌어 행복하고 말래 
오 우리 아들 가렴 원하면
단 삶의 본질을 알아채길 원한다 엄만
행복은 거창하지 않아
너를 잃지마 약속 넌 다르니 my son (갈께)


날 낳은 그 시간 그 속의
엄마의 나인 나의 나이
날 낳은 후 지난 26년 속 안의
엄마를 향해 불러
세레나데


Mom
엄마 들어봐 봐요
스물여섯 때 낳은 아이가 친구됐다요
몇만 밖의 mom, 동넨 텅 비었지
그래도 가곤 해 집이 고픈 나머지
우리 엄마 참 사랑한다요
난 이제 뭘 원하는지 좀 알 것 같아요
난 단지 보고파 나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너무 많이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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